이탈리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일일 사망자 수가 약 2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보건 당국은 5일 오후 6시(현지시간) 기준 코로나19 신규 사망자 수는 52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19일 427명을 기록한 이후 최저치다.
누적 사망자 수는 1만5,887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12만8,948명으로 전날 12만4,632명보다 4,316명 늘었다.
이에 따라 신규 확진 규모는 7일 연속 4,000명대 수준을 유지했다.
중증 환자도 이틀 연속 감소해 중환자 수는 전날보다 17명 감소한 3,977명으로 집계됐다.
검역·방역 대책을 총괄하는 시민보호청의 안젤로 보렐리 청장은 ”이것은 좋은 소식이지만 우리는 경계를 늦추면 안 된다“고 말했다.
한편 현지 신문 ‘라 레푸블리카’는 이탈리아 북부에서 103세 여성이 코로나19에서 완치됐다고 보도했다.
올해 8월 104세가 되는 이 여성은 지난달 초 밀라노에서 서쪽으로 약 100km 떨어진 비엘라 지역의 한 요양원에서 감염됐지만 회복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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