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확진자 450만명 근접…일부에선 ‘확산세 둔화’ 분석도
▶ 1차대전·베트남전 전사자보다 많아…대선변수로 부상
트럼프, 보건보다 경제에 무게…공화당 경기부양안 마련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망자가 15만 명을 넘어섰다.
국제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 집계 기준 28일 오후 3시 30분 현재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는 15만444명이다.
코로나19가 처음으로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된 작년 12월 31일 이후 약 7개월 만에 세워진 기록이다.
미국 언론들은 베트남전 미국 전사자가 5만8천여명, 1차 세계대전 전사자가 11만6천여명이라는 사실을 소개하며 미국의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 보여줬다.
미국에서는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사망자 규모를 둘러싸고 정부의 부실 대응 논란이 커지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초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그 위험성을 애써 외면하려 했던 터라 논란은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주요 쟁점으로 부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보건위기 속에 여전히 코로나19 확산을 통제하는 것보다 경제활동을 재개하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그는 27일 코로나19 백신 생산시설을 둘러보려 방문한 노스캐롤라이나에서 "많은 주지사가 문을 열지 않은 주들을 개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주를 특정하지 않은 채 "위기를 벗어나지 못한 주들이 지침을 엄격히 준수하면 아주 빠르게 고비를 넘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CNN방송은 "대통령이 100년 만의 최악 공중보건 위기를 진압하기 위한 시간표가 아니라 재선을 위한 시간표에 따라 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제 개방을 다시 강조하고 나선 트럼프 대통령에 발맞춰 여당인 공화당은 1조달러(약 1천197조원) 규모의 추가 경기부양안을 상원에 제출했다.
지난 5월 민주당이 다수를 차지한 하원이 3조달러(약 3천592조원) 규모의 추가 예산안을 통과시켰지만, 공화당이 다수를 점한 상원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이날까지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1천665만1천803명, 사망자는 65만6천673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는 미국(443만3천410명)에 이어 브라질(244만3천480명), 인도(148만2천503명), 러시아(81만8천120명), 남아프리카공화국(45만2천529명) 순으로 많다.
다만, 미국에서 확진자 증가세가 주춤해졌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존스홉킨스대 집계에 따르면 최근 7일 동안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가 6만6천명 아래로 내려가 최근 10일 새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CNN이 보도했다.
<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1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과학을 무시하고 자기 맘대로 하고싶은대로 민주니 자유니하면서 시도 때도없이 마스크도 안하고 나돌아 다니며 파티에 여념없고 코로나는 99% 위험하지않고 감기정도며 마스크는 알아서 쓰든 말든 하면서 부추기는 트 가 있는한 미쿡은 코로나를 끼고 얼마동안은 살아야 할것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