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6명 소형 준비팀 꾸려…2016년 힐러리 대역 크리스티 이번에도 투입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로이터=사진제공]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TV토론을 준비할 소규모 팀을 구성하고 민주당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 공략을 위한 토론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9일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주 전 주말 뉴저지주 베드민스터 골프클럽의 회의실에서 최측근 인사들을 만났다.
세 차례 예정된 바이든 전 부통령과의 TV토론을 어떻게 준비할지 논의하는 자리였다.
회의에는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보좌관과 빌 스테피언 대선캠프 선대본부장, 제이슨 밀러 백악관 선임보좌관, 크리스 크리스티 전 뉴저지 주지사가 참석했다.
이들은 첫 토론 때까지 최소 열흘에 한 번 만나기로 했고, 주제에 따라 전문가를 부르되 논의 내용이 누출되지 않도록 5~6명을 넘지 않는 소규모를 유지하기로 했다.
대선 TV토론은 9월 29일 인디애나주를 시작으로 10월 15일 플로리다주, 10월 22일 테네시주 둥 세 차례 열린다.
준비팀은 바이든 전 부통령의 대역까지 세우기로 했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크리스티 전 주지사가 맡을 것을 시사하는 발언을 했다고 한다.
그는 2016년 대선 때도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의 대역을 맡았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크리스티가 힐러리보다 낫다. 힐러리와 토론하는 것보다 더 힘들다"고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들은 TV토론이 바이든 전 부통령에게 밀리는 여론조사상 간격을 좁히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대선 캠프 역시 TV토론을 결정적인 변곡점으로 보고 있다고 악시오스는 분위기를 전했다.
한 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은 토론이 최후의 변곡점은 아니지만 가장 중요한 변곡점이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실제 "우리는 이겨야 한다. 언론이 나를 칭찬하진 않겠지만 국민은 그렇게 할 것"이라며 TV토론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여론조사에 앞서는 바이든 전 부통령이 힘든 인터뷰에 응할지 회의적인 상황이라 트럼프 대통령 측은 TV토론이 국민 앞에서 그를 '때릴' 수 있는 유일한 기회라고 보고 있다고 악시오스는 전했다.
그러나 참모 사이에서는 수십 년의 상원 의원과 부통령 경력까지 지낸 바이든 전 부통령이 호락호락한 토론 상대는 아니라는 경계심도 있다.
밀러 선임보좌관은 "조 바이든은 매우 훌륭한 토론자다. 그는 평소 인터뷰에서 하는 것처럼 많은 실수를 (TV토론에서는)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1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너~~무 늦었지요. 단 남은 임기동안 입 다물고 양심이 조그만 이라도 있다면 미국 미 국민을위해 남 전문인 지식인 말 을 참고해 열심히 잘 해 역사가가 트 에대해 쓸때 그래도 마지막 3달은 증말 반성하고 잘했다고 할수있게 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