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지아, 외압 전화 조사 착수…민주, 공직 금지안 추진
▶ 탈세 의회 난입 등 기소 가능…상원, 빠르면 16일 탄핵 표결
‘2차 탄핵’ 한복판으로 들어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게 걱정거리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탈세 혐의 등을 받아 일찌감치 기소 위기에 놓인 상황에서 지난달 대선 결과를 뒤집기 위해 ‘외압’을 행사한 것을 두고 당사자인 주(州)정부가 조사에 착수한 것이다. 여기에 민주당이 탄핵심리와 별도로 그의 향후 공직 출마를 막는 ‘올가미’까지 검토하면서 정치 생명이 끝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조지아주 국무장관실은 8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과 브래드 래펜스퍼거 국무장관과의 통화관련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월터 존스 국무장관실 대변인은 “행정적 차원”이라면서도 “이후 절차는 법무장관이 맡을 것”이라고 말해 사법처리 가능성을 열어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달 2일 래펜스퍼거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부정 선거 수사를 종용했다. 당시 그는 “1만1,780표를 되찾아오라”며 장관을 압박했고, 해당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파문이 일었다. 일간 뉴욕타임스는 “트럼프의 통화는 부정선거 모의 및 교사, 고의 선거 업무방해 등 최소 3가지 조지아주 선거법을 위반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유죄가 확정되면 최소 1년의 징역형도 가능하다.
트럼프 대통령의 시련은 이뿐이 아니다. 민주당이 탄핵 결과를 떠나 ‘폭동ㆍ반란에 관여한 공직자는 추후 공직을 맡을 수 없다’는 수정헌법 14조 3항에 근거해 트럼프의 향후 출마를 틀어막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아직 논의 초기 단계지만 상원 과반만 찬성하면 적용 가능해 뜬구름 잡는 소리도 아니다.
또 뉴욕 맨해튼지검은 이미 트럼프그룹의 금융사기ㆍ탈세 의혹을 수사 중이고, 민사소송 등 휘말린 법적 공방도 10건이 넘는다. 지난달 국회의사당 난입 사태의 책임을 트럼프에게 물어 기소할 가능성 역시 남아 있다. 기소 면책 특권을 가진 대통령직에서 물러나자마자 온갖 악재가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는 형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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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7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평생을 법을 피해서 혹은 법을 이용해서 살아서 법도 우습고 국가도 우스워 보였을 것이다. 세상이 다 자기마음대로 휘둘려지니까 겁나는게 없었을거고.. 이제부터는 단단히 마음먹고 기다려라 하나만 걸려서 혼나면 줄줄이로 다 걸려서 엉망이 될것이니.. 지금은 공화당의원들도 눈치보면서 어찌할지 머리 쓰지만 트럼프 약한 모습이 나타나면 이리떼같이 몰려들어 물고 뜯을 것이다.
그동안 안하무인으로 법을 무시하고 법위에서 한 행동의 댓가를 치르게 해주어야 한다. 대통령이 법치주의의 근간을 무시하고 위법한 행동을 밥먹듯이했는데 처벌이 없다면 이게 나라인가? 오지게 단도리 해야 한다. 다신 정신병자들이 정치한다고 못나오게 해야한다. 정신병자는 병원으로..
평범한 시민들이 범죄한 후에 처벌받을 때, 시련 혹은 악재라고 말하지 않는다. 범죄자가 되고, 모욕을 당하고, 외면받고, 사회적으로 매장되고, 가족간에도 수치고, 감옥에 감으로써 범죄에 마땅한 처벌을 받는다. 저 자는 범죄하고도 융숭한 대접을 받는다. 이것이 바로 사회적 불의다. 공화당이 사회적 불의를 옹호하고, 범죄자를 대우하고 있다. 실제로 탄핵을 안하고, 범죄들에 대하여 법의 구속을 피하도록 한다면, 그것은 이제 공화당의 범죄가 된다. 트럼프와 공범이 되는 것이다. 공화당은 반드시 이 범죄에 대하여 값을 치르게 될 것이다.
시련? 시련이 아니다. 악재? 악재가 아니다. 씨를 뿌렸고, 열매를 거둔다. 결실 혹은 수확이 맞다. 범죄를 저질렀으므로, 처벌을 받는 것이다. 걸레같은 저질인간이 백악관 앞에서 돼지멱따는 소리를 질러대는 영상, 의사당 난입하는 영상, 그리고 3시간 후에 지껄이는 영상이 명백한 범죄를 증명한다. 이 모든 것이 가능한 이유는, 4년간 거의 공개가 안된 저지른 악행이 자신감을 주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굴신보신간신 공화당이 매번 눈을 감았기 때문이다. 이제 낱낱이 공개하고, 처벌하기 바란다. 자식들도, 측근들도 눈감고 지나치면 안된다.
트럼프가 자행한 일들중 제일 어이없는게 조지아 주 장관에게 더도 말고 딱 1만 1780 표만 찿아오라한것. 이런 무대뽀는 박정희 유신정권 연장할때도 감히 써먹지 못했던 무대뽀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