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로이터 = 사진제공 ]
CNN 방송이 26일 이르면 6월께 미국이 집단면역의 문턱에 도달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집단면역은 특정 전염병에 감염됐다 회복해 자연면역을 갖추거나 백신을 맞아 항체가 생기면서 그 질환에 면역성을 가진 인구의 비율이 일정 수준 이상이 된 상태를 말한다.
이런 집단면역이 형성되면 이 질환의 전파력이 크게 떨어지면서 면역이 없는 사람도 감염될 확률이 낮아지게 된다. 백신을 맞지 않았거나 백신을 맞아도 면역이 생기지 않는 사람까지 보호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코로나19에 대해 집단면역이 형성되는 시점이 인구의 몇 퍼센트(%)가 면역력을 갖게 되는 때인지는 불분명하나 전문가들은 이를 70∼90%로 추정하고 있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70∼85%를 추정치로 제시한 바 있다.
CNN은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내놓은 미국의 코로나19 감염자 추정치를 근거로 삼을 경우 6월께 이런 집단면역의 문턱에 도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CDC는 실제 집계된 감염자 외에 집계되지 않은 감염자를 포함해 작년 말까지 미국에서 8천300만여명이 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추정한 바 있다. 이 매체는 여기에 보태 백신 접종이 현재 속도대로 계속 이뤄지면 자연면역에 백신을 통한 면역을 합쳐 6월께 집단면역에 접근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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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1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갑자기 집단 면역? 팍스뉴스도 싫치만 CNN도 좋아하지 않는다 . 둘다 결국은 우파 좌파를 이용해서 뉴스 사업하는 기업이다. 트럼프정권에서 CNN도 엄청난 광고 수익을 올렸고 팍스도 마찬가지이었다. 이제 바이든 정권에서는 선정적인 뉴스거리가 작으니 고민일것이다. 그렇다고 갑자가 6월에 집단면역이라니? 이건 아니지 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