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는 코로나19의 확진자수가 작년 11월부터 급격하게 늘다가 올해 2월이 되면서 급격한 감소추세를 보였다.
LA에서도 이 기간동안 많은 한인분들이 코로나19에 감염이 되어 집에서 격리를 하기도 하고 병원에 입원을 하기도 했으며, 코로나때문에 사망을 하는 환자분들도 었었다.
하지만 2월이 지난후 코로나19 확진자도 급격히 줄어 희망적인 상황이 펼쳐지는듯했으나 근래들어 델타변이가 엄청난 감염력을 보이면서 대부분의 코로나 19 감염사례가 되었고 확진자도 급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 시점에 아직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들 사이에서는 백신이 델타변이에 효과가 떨어지니 맞을 필요가 없다거나 혹시나 모를 부작용의 걱정에 백신접종에 대해 반대를 하기 사람들이 있는걸 본다. 백신접종에대해서는 한국사람들은 대부분 긍정적이지만 반대의 입장이 없는게 아니고 미국 사회에서는 백신접종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더욱 많은 시점인데, 이에 대해서 한번 살펴보자.
얼마전 유명한 의사학회지인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실린 논문을 보면 모더나 백신을 맞은후 7개월동안 추적조사를 하면서 백신으로부터 만들어진 항체가 얼마나 오래 지속되는지를 살펴본 보고가 있었다. 여기에서는 모더나 백신을 두번 다맞은후 7개월후까지 대부분의 항체가 지속되고 있다는것이 보고되었다.
아직까지는 코로나19가 생긴지도, 그리고 백신이 나온지도 오래되지 않다보니 백신을 맞고 얼마나 오래 항체가 지속될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현재까지 7개월후의 보고서에는 백신의 효과가 꽤 남아있는것이다. 하지만 위 논문에 앞서 2달전에 발표된 자료에서는 장기이식을 한 환자에서는 두번의 백신으로는 항체가 만들어지지 않는경우가 높아 3번째의 부스터백신을 맞는것을 추천했다.
이 보고를 토대로 장기이식환자 뿐만아니라 항암치료나 루프스나 류마티스병등의 자가면역질환으로 면역이 약회된사람이거나 노약자까지도 3번째의 부스트 백신을 맞으라는 권장을 하게 되었다.
CDC자료에서 실제적인 임상 통계자료를 보면 델타변이로 인해 코로나 19의 확진자가 엄청난 속도로28만명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발견되었다. 하지만 그중 97.6%인 278,508명이 백신 비접종자였고 2.4%인 6,740명만이 돌파감염인 백신 접종자였다.
또한 병원입원을 해야된 환자들을 보더라도 98.6%가 백신 비접종자였고, 총 사망자수에셔 백신 비접종자의 비율은 98.7%였고 백신을 맞은 사람의 비율은 총 사망자수중에서 1.3% 밖에 차지를 하지 않았다.
델타변이는 기존 코로나19의 백신으로 그 효능이 조금은 떨어졌지만 아직까지 굉장히 효율적으로 감염을 막을 뿐만아니라, 코로나19가 걸렸다고 하더라도 병원에 입원을 할정도 크게 아플 가능성도 작아졌고 코로나 19로 인해서 사망할 가능성도 백신접종자에게는 아주 적은 위험도 이므로 아직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들은 꼭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하라고 권장해 주고싶다.
더욱 자세한 의학정보는 유튜브에서“조동혁의 100세 건강시대”로 검색하면 많은 건강 정보를 볼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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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혁 내과/신장내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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