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 백주년기념사업회장 활약
▶ 나라은행 이사장 금융발전 기여
국군포로 송환위원회 토마스 정(한국명 정용봉)회장이 지난 6일 별세했다. 향년 95세.
1927년 경남 김해군 진영에서 태어나 1958년 유학차 미국에 온 정 회장은 한인으로서는 처음으로 가발사업에 진출, 한인 가발업계를 이끌었다. 최근까지도 자신의 가발업체인 ‘His & Her’에 출근해 업무를 보는등 열정을 보였다. UCLA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서던 일리노이대에서 명예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구 나라은행 이사장, 미주한인이민 100주년기념사업회 공동회장, 국군포로송환위원회 회장 등을 거치며 한인사회에서 많은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지난 2003년 미주한인이민 100주년기념사업회 공동회장을 맡아 로즈 퍼레이드에 꽃차를 출품하는 등 한인 이민역사를 주류사회에 알리는 데 힘썼다. 연방의회가 매년 1월 13일을 ‘미주한인의 날(코리안 아메리칸 데이)’로 지정하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6.25 참전 유공자로 71년만에 무공훈장을 받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장례일정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며, 한인타운 분향소가 11~13일(오전 11시~오후 4시), LA 한국교육원 강당(680 Wilshire Place, LA)에 설치된다. ▲연락처: (213)389-1536, (714)717-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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