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6% 획득 13% 그친 머피에 큰 표차 승리⋯반전 성공
▶ 비밀투표 원칙 지킨 6개 카운티서 연승 행진

앤디 김(사진)
미국 최초의 한인 연방상원의원에 도전하는 앤디 김(사진) 연방하원의원이 뉴저지 오션카운티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압승을 거뒀다.
10일 실시된 오션카운티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김 의원은 197표(득표율 86%)를 획득해 31표에 그친 타미 머피 뉴저지주지사 부인(득표율 13%)을 큰 격차로 누르고 오션카운티 민주당의 지지를 확보했다.
최근 김 의원은 버겐카운티와 소머셋카운티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내 지도부의 집중 견제를 받아 패했지만, 오션카운티에서 큰 승리를 거두면서 반전에 성공했다.
김 의원 선거 캠페인은 “당내 지도부의 지나친 개입이 없었고 비밀투표의 원칙이 지켜졌던 6개 카운티 전당대회에서 김 의원이 연승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며 “오늘의 승리는 대의원들이 양심적으로 투표할 때 어떤 결과가 나오는 지를 분명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11일 현재까지 이로써 김 의원은 만머스와 벌링턴, 헌터든, 서섹스, 워렌, 오션 등 6개 카운티 민주당의 지지를 확보했고, 최대 경쟁자인 머피 후보는 퍼세익, 유니온, 버겐, 소머셋 등 4개 카운티 민주당 지지를 얻은 상태다.
두 후보는 11일 저녁에 열리는 머서카운티 민주당 전당대회에서도 또 다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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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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