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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10일 한국에서 실시되는 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을 한달여 앞두고 11일 재외선거인명부 확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돌입했다.
한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앙선관위)는 유권자 등록을 마친 재외선거인들을 대상으로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재외선거인 명부 열람 및 이의신청을 진행해 왔다.
중앙선관위가 잠정 집계한 전세계 재외선거 등록자수는 총 15만701명으로 팬데믹 기간에 치러진 21대 총선(17만7,099명)에 비해 15% 감소했다. 이는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18세 이상 전세계 재외선거권자 197만4,375명(추정치) 가운데 7.6%에 불과한 수치다.
미국에서는 모두 3만4,490명이 유권자 등록을 마쳤다.
뉴욕총영사관이 관할하는 뉴욕과 뉴저지 등 미동북부 5개주의 국외부재자 및 재외선거인 신고·신청자는 3,494명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영구명부에 등재된 재외선거인 1,825명을 포함하면 총 5,319명으로 최종 유권자 등록률은 5.96%를 기록했다.
이는 재외선거가 부활한 2012년 이후 실시된 19대 총선(3.17%), 20대 총선(4.22%), 21대 총선(4.59%) 보다 높은 역대 최고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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