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맨하탄 링컨센터에서 열린 영화 건국전쟁 뉴욕 상영회를 찾은 관객들이 영화가 끝나자 박수를 치고 있다.
이승만 초대 한국 대통령의 생애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의 뉴욕 첫 상영회가 성황을 이뤘다.
11일 한미연합회(AKUS) 등의 주최로 맨하탄 링컨센터에서 열린 건국전쟁 상영회에는 250명 이상이 참석했다. 영화가 끝나자 관람객의 기립 박수가 나오는 등 뜨거운 관심 속에서 상영회가 진행됐다.
김영길 AKUS 총회장은 “이승만 초대 대통령이 활약했던 뉴욕에서 건국전쟁이 상영돼 감개무량하다”며 “뉴욕을 시작으로 미 전역의 모든 한인들이 건국전쟁을 관람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미 주요 도시에서 건국전쟁이 상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에서 상영된 건국전쟁 영화에는 한국과는 달리 영어 자막이 제공돼 눈길을 끌었다. 또 뉴욕 첫 상영회는 ‘인간 이승만’을 부제로 하는 건국전쟁 차기작 제작 후원 행사를 겸했다. AKUS는 “모든 수익금과 기부금은 건국전쟁 차기작 제작 후원에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미연합회와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미주총회에 따르면 영화 건국전쟁은 12일부터 21일까지 퀸즈 칼리지포인트 멀티플렉스 시네마스에서 매일 오후 2시10분과 오후 7시15분에 두 차례씩 상영된다.
또 뉴저지에서는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오후 7시마다 포트리 베리모어 필름센터에서 상영된다.
△ 문의 info@usaku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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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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