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변인, 법안 목적으로 ‘소유권 문제’ 강조… “틱톡 금지 아니다”

캘리포니아 틱톡 사무실[로이터=사진제공]
백악관은 13일 이른바 틱톡 금지법안이 하원에서 가결된 것과 관련, "상원에서 신속하게 행동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위스콘신으로 이동하는 대통령 전용기 기내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우리는 이 법안이 진전되는 것을 보게 돼 기쁘다"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외국에 의한 조작을 비롯해 국가안보 및 미국인 개인정보를 위험에 빠트리는 특정 기술 서비스에 의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 차원에서 이를 환영한다"면서 "이 법안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 법안은 틱톡을 금지하지 않는다"라면서 "법안이 하고자 하는 것은 소유권이 이(어플)을 악용하거나 미국에 해를 가할 수 있는 사람의 손에 있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장-피에르 대변인은 "상원은 이를 검토할 것이며 우리는 기술적인 측면에서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이 법안이 가능한 가장 강력한 법적 토대에 있도록 확실히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앞서 하원은 이날 오전 중국 모기업 바이트댄스가 틱톡을 6개월 내 매각하지 않으면 미국 내에서 틱톡 서비스 제공을 금지하는 법안을 압도적으로 처리했다.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지난달 틱톡에서 선거운동을 시작한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8일 의회에서 틱톡 금지법안이 통과할 경우 법안에 서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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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서로 도우며 재미있게 잘 사는 고런 지구촌이 되어야 하는디 어찌된 맘뽀들인지 한심들하다 할수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