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오후 9시경 애난데일 소재 H마트 앞에서 절도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는 60대 한인 여성으로 장을 보고 나와서 물건을 차 트렁크에 싣는 도중 핸드백을 탈취 당했다.
피해자 K 모 씨는 11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전에도 이곳에서 절도사건이 있었다는 것을 신문 기사를 통해 알고 있었지만 이런 일이 저에게 일어날 것이라고는 생각지 못했다”면서 “용의자는 20대 히스패닉으로 신장은 6피트 정도 됐다”고 말했다.
K 씨는 바로 경찰에 신고를 했지만 아직도 핸드백은 되찾치 못했다고 한다.
K 씨는 “핸드백 안에는 제 차 열쇠 뭉치와 남편 차 열쇠 뭉치가 있었다”면서 “우선 견인차 회사에 전화를 걸어, 차를 집으로 견인하게 했고 집 열쇠도 함께 뺏겼기 때문에 락스미스(자물쇠 수리공)를 불러, 집에 들어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K 씨는 “지갑에 현금은 20달러 밖에 없었지만 크레딧 카드, 신분증 등이 있어서 크레딧 카드 회사에 전화를 걸어, 크레딧 카드가 도난당했다고 알렸고 운전 면허증 등 신분증은 다시 신청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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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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