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휘국 박사(원내)와 자전적 회고록 ‘인생의 회상과 노년의 향기’.
김휘국 박사(페어팩스, VA)가 자전적 회고록 ‘인생의 회상과 노년의 향기’를 출간했다.
e-북으로 나온 저서는 ‘사범학교 졸업과 교직생활’, ‘육군사관학교 졸업과 군대생활’, ‘미국 유학과 이민 정착’, ‘교육 및 저술과 학술활동’ 등 4장으로 구분돼 1941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그의 83년 삶의 궤적이 연대기 형식으로 상세히 펼쳐져 있다. 특히 마지막 챕터인 ‘황혼의 단상’에 실린 ‘노년에 소중한 것, 내게 새로운 인생이 주어진다면, 나는 무엇을 위하여 살았는가?’는 80이 넘은 노학자의 깊은 인생철학이 큰 울림을 전한다.
김 박사는 서문에서 “팔순이 지나면서 하나씩 버려야 할 때가 온 것을 실감한다. 학문을 해 온 사람으로서 내가 축적한 지식을 미래 문명에 보태지 않고 생을 마감한다면 내 인생의 노력은 제로가 될 것”이라며 “저술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기부하는 것이 내가 문명에 진 빚을 갚을 수 있는 최선이라고 생각해 왔다. 문명에 진 빚을 갚아야 한다는 생각과 행동은 은은하게 발산하는 노년의 향기로써 인류 문명을 전진시키는 작은 동력이 될 것”이라고 썼다.
김 박사는 육군사관학교 졸업 후 군 유학생으로 DC 가톨릭 대학에 와 경제학 석사와 박사 학위 취득 후 한국국방대학원 교수를 역임했다.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 객원 연구원으로 5년간 참여했으며 2008년부터 10년간 워싱턴버지니아대학교에서 가르치기도 했다. 지난 2020년 영문으로 된 총 9권의 인류문명사(History of Politics and Economy) 전집을 냈다. 한국어 전자책으로 ‘세계문명사: 정치철학·경제사상과 함께’(2022),‘인생의 회고: 개인과 사회와 국가’(2022), ‘세계질서의 변화와 자본주의의 미래’(2024)를 출간했다.
상세내용은 www.icks.org/hugo33kim 에서 볼 수 있다.
문의 (703)585-3748
hugo33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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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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