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평통 4분기 정기회의가 지난 21일 열렸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회장 린다 한)는 지난 21일 버지니아 스프링필드 컨트리클럽에서 정기회의를 열었다. 올해 마지막 회의인 만큼 송년회를 겸해 한해를 마무리하고 내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워싱턴평통은 올해 7번의 초청강연을 비롯해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체육대회, 통일 골든벨, ‘도토리’ 시사회, 청소년 역사탐방, 글로벌 전략 컨퍼런스 등 세계 정치 1번지 워싱턴에서 많은 역할을 했다고 평가하며 내년에도 임기가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탄핵 정국으로 어수선한 가운데 린다 한 회장은 “평통 의장인 윤석열 대통령에게 응원화환도 보냈고 성명서도 발표하려 했지만 한국 사무처에서 헌법기관으로서 중립을 지켜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며 “엄중한 시기, 나라를 걱정하는 자문위원들의 마음은 잘 알고 있지만 조용히 우리가 해야 할 일에 충실히 임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14일 한국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린다 한 회장의 주도로 해외에서 500여개의 화환이 용산 대통령실 앞으로 보내진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평통 내년도 주요사업은 1월 신년하례식, 2월 오공단 박사 초청강연, 4월 제2회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체육대회, 미주 부의장배 골프대회, 5월 통일 골든벨, 7월 청소년 역사탐방 등이며 8월로 임기를 마치고 9월에는 22기 평통이 출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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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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