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택연 /사진=SNS
배우 옥택연이 여자친구와 커플 사진이 유출돼 결혼설이 불거진 가운데 사진을 찍은 업체 측이 공개 사과했다.
6일(한국시간) 옥택연과 여자친구의 스냅 사진을 찍은 프랑스 업체는 공식 SNS를 통해 "저희는 2024년 4월 파리에서 사진을 찍은 사진 회사다. 옥택연과 그의 여자친구 사진이 어제 발견됐고, 이에 대한 많은 메시지를 받았다. 사실 저희는 지난해 그들이 누구인지도 모른 채 진행했다. 솔직히 그들의 삶을 폭로할 의도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까지 우리는 그들이 한국의 유명인이라는 사실을 몰랐다. 그들은 일반인으로서 예약했다. 그들과 고객 이상의 접촉을 한 적도 없으며, 사진 공개하지 말아 달라는 요청도 없었다"며 "그래서 저희는 항상 그랬듯 고객의 사진 게시했고 일부러 사진을 공개하거나 의도를 가지고 노출한 것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4월 사진이 이미 공개됐다. 사진을 공개했을 당시, 그의 이름을 언급하지 않았고, 단순히 아름답고 우리에게 영감을 주는 일련의 사진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업체 측은 "우리는 이러한 상황에 당황스럽고 충격을 받았다. 저희는 이미 옥택연과 그의 여자친구에게 사과했다. 다시 한번 공개적으로 사과를 드린다. 이들의 사진을 의도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면서 "논란이 된 후 사진을 바로 내렸으나 이미 많은 사람에게 공유된 상태였다. 우리는 이 사진을 누구에게 공유한 적도 없고 앞으로 공유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매일 전 세계에서 커플을 맞이하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파리에서 7,000명 이상의 사람들을 촬영했다. 우리에게 말하지 않는 한 유명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 수 없다. 이 모든 일은 그들이 누구인지 몰라 벌어진 상황이지만, 의도치 않은 노출에 대해 대중과 그의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옥택연의 결혼설이 불거졌다. 그가 프랑스 파리 에펠탑 앞에서 연인에게 무릎을 꿇고 반지를 주는 사진이 퍼지면서 결혼설로 이어졌다.
옥택연은 지난 2020년부터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 하지만 소속사 피프티원케이 측은 스타뉴스에 "단순한 커플 스냅사진일 뿐, 옥택연이 프러포즈했다거나 당장 결혼한다거나 이런 게 아니다. 당장 결혼 계획은 없다"며 결혼설을 일축했다.
이어 "옥택연이 비연예인 여자친구랑은 좋은 감정으로 잘 만나고 있다. 결혼은 언젠가 좋은 시기가 되면 하겠지만,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진 내용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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