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한인회가 지난 27일 퀸즈 베이사이드 소재 KCS 커뮤니티센터에서 개최한 ‘뉴욕 퀸즈한인회 45년사’ 출판 기념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출판된 뉴욕 퀸즈한인회 45년사에는 퀸즈한인회의 설립 배경과 통합과정, 역대 회장들의 주요 업적, 이민자 권익보호, 문화 및 교육 프로그램과 비영리 단체들의 다채로운 활동 내용과 사진 등 50년 가까운 퀸즈한인회의 발자취를 담았다.

이현탁 회장 연임 리셉션을 겸한 이날 행사에는 그레이스 멩 연방하원의원, 존 리우 뉴욕주상원의원,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 샌드라 황 뉴욕시의원 등 지역 정치인들을 비롯해 김광석 뉴욕한인회장 등 각계 한인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현탁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45년 동안 퀸즈한인회가 이어져올 수 있었던 것은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지역 한인들과 열정적으로 헌신한 집행부 임원 및 이사의 든든한 후원 덕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퀸즈한인회는 한인커뮤니티가 더욱 힘차고 건강하게 발전해 갈 수 있도록 한인들의 권익 신장은 물론 차세대 육성 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연임과 관련 “이번 연임은 단순한 연속이 아니라,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보다 겸손한 자세로 한인 사회는 물론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퀸즈 한인회가 되도록 헌신하겠다”며 “모든 한인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