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7년 라스베가스 여행과 관련된 윤리법 위반 의혹을 받아온 존 이 LA 시의원이 최근 열린 시 윤리위원회 청문회에서 “윤리 위반은 사실무근”이라고 증언했다고 12일 LA타임스가 보도했다.
LA타임스에 따르면 그는 당시 여행에서 시 윤리규정을 어긴 사실이 없으며, 자신의 몫은 스스로 지불했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된 여행은 당시 12지구 시의원이었던 미치 잉글랜더의 보좌관으로 그가 재직 중일 때 이뤄졌다.
LA타임스에 따르면 존 이 시의원은 윤리위원회 청문회에서 호텔에서 무료로 제공받은 방은 일반 객실이었지 스위트룸이 아니었고, 나이트클럽에서는 본인의 몫을 계산하기 위해 300달러를 현장에서 상대에게 직접 건넸다고 증언했다. 또 같은 날 저녁 식사 자리에서도 늦게 도착해 음식을 거의 먹지 않았고, 술값은 100달러를 본인이 부담했다고 밝혔다. 호텔 객실 비용과 관련해서는, 상사였던 잉글랜더에게 백지 수표를 건넸으며, 그가 호텔비를 대신 정산할 것으로 기대했다고 밝혔다.
<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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