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87명 전년보다 32% 급감
▶ 1910년 통계작성 이래
올해 상반기 뉴욕시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1910년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2일 뉴욕시교통국에 따르면 2025년 1~6월 6개월간 교통사고 사망자 숫자는 총 87명으로 전년 상반기 128명과 비교해 32% 급감했다.
이는 1910년 처음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집계한 이후 2018년 기록한 최저치와 동일한 수치이다.
유형별로 보면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 숫자가 51명으로 가장 많았는데 전년 63명과 비교하면 19% 감소했다. 이어 모터사이클(모페드, 오토바이, 전기자전거, 스쿠터) 라이더 사망자가 20명으로 전년 33명 대비 39% 줄었다. 이 가운데 전기자전거 라이더 사망자수는 6명으로 전년 9명 대비 33% 감소했다. 전동 장치가 없는 일반 자전거 라이더 사망자 숫자는 1명으로 역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차량 운전자 및 탑승자 사망자 숫자는 15명으로 전년 29명과 비교해 48% 줄었다.
뉴욕시 5개보로 가운데는 특히 퀸즈와 브롱스의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세가 컸다. 퀸즈는 24명이 사망해 전년 39명 대비 38%, 브롱스는 13명이 사망해 전년 23명과 대비 43% 각각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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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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