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거구 재조정 ‘랍스터’ 모양 VA 연방하원 7지구
▶ 1·8지구도 지각 변동
버지니아 주민투표를 통해 선거구 재조정이 확정되면서 새롭게 개편된 연방하원 7지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주민투표 다음날인 22일 민주당 엘리자베스 구즈만(Elizabeth Guzman) 주 하원의원이 출마를 발표하면서 연방하원 7지구 후보는 민주 8명, 공화 5명 등 13명으로 늘어나 ‘최대 격전지’로 부상했다.
새롭게 개편된 연방하원 7지구는 민주당에 유리하게 그리다 보니 ‘랍스터’ 모양이 됐다. 그 꼬리 부분에 해당하는 페어팩스·알링턴 카운티 유권자가 절반 이상(53%)을 차지하게 되면서 결국 북버지니아 유권자들의 표심이 승패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민주당 경선이 사실상 본선으로 인식될 만큼 유리한 상황에서 이미 민주당 경선에는 도로시 맥컬리프(Dorothy McAuliffe) 전 주지사 부인과 댄 헬머(Dan Helmer)·아델 맥클루어(Adele McClure) 주 하원 의원, 사담 살림(Saddam Salim) 주 상원 의원 그리고 JP 쿠니(Cooney) 전 연방검사, 조 시아리지(Joe Schiarizzi) 기업인, 올리비아 트로이(Olivia Troye) 전 반테러 자문위원 등이 출마했다.
공화당에서도 타라 듀란트(Tara Durant) 주 상원 의원을 비롯해 존 그레이(John Gray), 다리우스 메이필드(Darius Mayfield), 더글라스 올리반트(Douglas Ollivant), 웨이벌리 워싱턴(Waverly Washington) 후보가 출마해 반전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선거구 재조정은 연방하원 8지구에도 영향을 미쳐 민주당 돈 바이어(Don Beyer) 의원에 맞서 3명의 후보가 도전장을 냈다. 모 자이펠든(Mo Seifeldein) 전 알렉산드리아 시의원, 마이클 더핀(Michael Duffin) 전 국무부 직원, 대니얼 그레이(Daniel Gray) 등이 민주당 경선에 출마했다.
새롭게 개편된 연방하원 1지구도 기존 연방하원 7지구가 대거 포함되면서 대대적인 지각 변동이 예상된다. 공화당 롭 위트먼(Rob Wittman) 1지구 의원과 민주당 유진 빈드먼(Eugene Vindman) 7지구 의원이 맞붙게 되면서 현역 의원 간의 정면 대결이 예상되지만 새로 그려진 선거구는 민주당에 훨씬 유리하기 때문에 일방적인 선거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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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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