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 13곳·국힘 3곳 우위, 서울 1% 미만 초접전, 재보선은 민주 9곳·국힘 4곳
한국 6·3 지방선거의 16개 광역단체장 선거가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로 귀결될 것으로 보인다.
개표 진행 중인 4일 오전 4시 30분 현재(이하 한국시간), 전국 16곳의 시·도지사 선거 중 더불어민주당이 13곳, 국민의힘이 3곳에서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집권여당인 민주당이 지방정부까지 거머쥐게 된 것이다. 다만 서울시장과 경남시장 선거는 여야가 막판까지 초접전을 벌이고 있어 승패가 뒤집힐 가능성도 있다.
서울의 경우, 개표가 86.06% 완료된 시점까지 정원오 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1%포인트(p) 미만의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 현재 정 후보가 49.08%, 오 후보가 48.2%으로 두 후보 간 격차는 0.88%p에 불과하다.
개표율 83.57%을 기록 중인 경남에선 박완수 국민의힘 후보가 51.43%를 기록해 김경수 민주당 후보(48.56%)를 2.87%p 차로 앞서고 있다. 경남 역시 두 후보 간 표차가 적어 역전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격전지로 꼽힌 대구시장 선거에선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가 김부겸 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부산시장 선거에선 전재수 민주당 후보가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를 앞서며 당선을 확정했다.
막판까지 여야 후보가 접전을 벌인 강원에선 우상호 민주당 후보가 김진태 국민의힘 후보를 꺾었다. 여권 내 경쟁으로 주목받았던 전북지사 선거에선 이원택 민주당 후보가 김관영 무소속 후보를 앞섰다.
한편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선 민주당이 9곳, 국민의힘이 4곳, 무소속이 1곳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부산 북갑에선 한동훈 무소속 후보가 하정우 민주당 후보를 꺾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경기 평택을에선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가 김용남 민주당 후보,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를 앞서며 당선됐다. 경기 하남갑에선 이광재 민주당 후보가, 울산 남갑에선 김태규 국민의힘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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