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척 박 후보, 선거 3주 앞두고 막판 총력전, 2차 후원행사… 선거자금 4만3,700달러 추가 모금
▶ ‘가가호호 방문 표심 결집에 역량 총동원키로’

척 박 후보가 척 박 한인 후원회가 주최한 두 번째 후원행사에서 자신의 선거 공약을 다시 한 번 설명하고 있다.
뉴욕주 역사상 첫 한인 연방하원의원에 도전하는 척 박(한국명 박영철) 후보가 한인사회의 투표 참여를 강력히 독려하며 선거 막판 스퍼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척 박 한인후원회는 2일 퀸즈 플러싱 소재 함지박 식당에서 2차 후원 행사를 갖고 3주 앞으로 다가온 선거 당일까지 한인을 비롯한 유권자들의 표심을 결집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선거 초반 박 후보가 일으킨 ‘풀뿌리 선거’ 돌풍을 실질적인 투표 참여로 연결하기 위해, 한인 후원자들이 직접 지인과 이웃 주민들을 대상으로 가가호호 방문 캠페인을 전개하며 지지를 호소한다는 구상이다.
김영환 공동후원회장은 “나의 한 표가 한인 정치사의 새로운 역사를 만든다는 믿음을 가지고, 스스로 투표하는 것은 물론 주변의 투표 참여도 적극 독려해 달라”며 “우리가 투표하면 반드시 승리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자리에 함께한 박광민 대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 의장 역시 “뉴욕 한인사회의 권익 신장을 위해서는 연방 차원의 한인 정치인 배출이 시급한 과제”라며 “선거일까지 박 후보의 지지표를 확보해 나가는 것이 진정한 후원인 만큼, 한인사회 전체가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단상에 오른 척 박 후보는 그동안의 성원에 감사를 표하며 자신의 5대 핵심 공약을 재차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이미 선거구 내 4만 가구 이상을 직접 방문하며 가가호호 캠페인을 마쳤다”며 “이제 예비선거가 단 3주 앞으로 다가온 만큼, 한인 유권자들의 표심을 남김없이 모아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지난 3월 1차 행사에 이어 열린 이날 2차 후원행사에는 김영환·박호성·이강원·이시준·최봉학 공동후원회장단을 비롯해 이명석 뉴욕한인회장, 이현탁 줄리원 연방하원 7선거구 후보 한인선대본부장, 김상현 뉴욕대한체육회장, 임규홍 뉴욕노인상조회장 등 뉴욕 한인사회 주요 인사와 후원자 80여 명, 자원봉사자 15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한인후원회 측은 이날 행사를 통해 총 4만 3,700달러의 선거 자금이 추가로 모금됐다고 발표했다.
한편 척 박 후보는 오는 6월 23일 실시되는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거물급 현역인 그레이스 멩 의원과 본선을 향한 한판 승부를 펼치게 된다.
박 후보가 출마한 뉴욕 연방하원 제6선거구는 퀸즈 플러싱을 비롯해 베이사이드, 프레시메도우, 오클랜드가든, 엘름허스트, 우드사이드, 포레스트힐, 큐가든 등 한인 밀집 지역을 대거 포함하고 있어 한인 표심의 향방이 승패 결정의 핵심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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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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