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한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는데, 테이블 주위로 모기가 날아다녔다. 나무들이 멋스럽게 우거진 정원에 테이블들이 배치되어 있는 만큼 모기가 꼬일 만한 환경이었다. 그런데 모…
[2023-10-03]연방의회 인턴은 무급이었다. 노동 착취라는 논란이 있어 왔다. 진보의 아이콘으로 꼽히는 AOC(알렉산더 오초아-코테즈)가 초선 의원이었을 때 이 관행을 비판하고 나섰다. 그래미상…
[2023-09-28]세계 최대의 무기수출국은 어느 나라인가. 단연 미국이다. 그 뒤를 잇는 나라가 러시아, 프랑스, 중국, 독일 순으로 이 메이저 5개국이 차지하는 국제 무기시장 점유율은 75%에 …
[2023-09-26]지금쯤 또 한 번 정리할 때가 된 것 같다. 코로나와 백신 이야기다. 코로나가 다시 확산추세라는 말이 나온 지 꽤 됐다. 지금은 걸려도 전처럼 티 나게 집에서 격리하려는 이가 많…
[2023-09-21]남가주의 회사원 P씨는 매일 점심시간이면 사라진다. 동료들이 같이 점심을 먹자며 그를 찾아보면 어느새 나가고 없다. 그가 향하는 곳은 직장 근처의 한적한 공원. 그는 매일 혼자 …
[2023-09-19]술은 성별과 무관하게 성인이면 누구나 마실 수 있다. 하지만 여성들에게는 술을 자제해야 한다는 권고가 남성들보다 더 많이 따른다. 임신·출산 때문만은 아니다. 술은 남성보다 여성…
[2023-09-14]K-팝, K-드라마, K-푸드…. 또 뭐가 있더라. K-클래식. K-방산.이른바 한류시대다. 팝뮤직에서 드라마, 영화 등 대중문화는 말할 것도 없다. 클래식 뮤직에서 하이텍에 이…
[2023-09-12]지난달 24일 열린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 1차 토론회에서 사업가 출신 인도계 30대 정치 신인이 돌풍을 일으켰다. 언론들은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 1차 토론회에서 존재감을 드러…
[2023-09-07]한 바탕 열대성 저기압이 불러온 폭풍우가 남가주를 휩쓸고 지나갔다. 그 다음 날인 지난 월요일, 하늘은 유난히 청명했다. 대기 중의 먼지와 오염 물질 등이 모두 쓸려간 때문이었을…
[2023-08-24]중국에서는 갑오전쟁으로 불린다. 1894년 청나라와 일본 간에 벌어진 전쟁, 청일전쟁을.청나라는 갑오년에 벌어진 이 전쟁에서 처절하게 패배하면서 사실상의 망국의 길로 접어든다. …
[2023-08-22]직전 대통령이 또 기소됐다. 4번째다. 이번에는 지난 2020년 대선 결과를 뒤집기 위해 조지아 주에 부당한 압력을 행사한 혐의다. 특이한 것은 이번 기소에 마피아 등 조직범죄를…
[2023-08-17]살다 보면 피할 수 없는 것이 실망이다. 노력을 할 만큼 했는데도 결과가 좋지 않으면 실망을 하게 된다. 이때 옆에서 다독여주는 말이 “꿈은 이뤄진다!”이다. 각오를 새롭게 하고…
[2023-08-15]공인이 가진 사적 공간은 종종 공적인 의미를 지닌다. 사적 공간의 활용은 그 사람의 친소관계를 잘 설명해 주기 때문이다. 그래서 정치 지도자들의 사적 공간은 정치적 의미를 지니는…
[2023-08-10]“중국의 불간섭 원칙은 주권에 대한 중국의 역사적 인식에 기반을 두고 있기 때문에, 중국은 주권에 대한 인식이 근본적으로 변화 하지 않는 한 그 원칙을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2023-08-08]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은 27차례나 월드시리즈를 제패한 뉴욕 양키스를 부르는 또 다른 이름은 ‘악의 제국’(Evil Empire)이다. 이 같은 양키스의 별명에는 천문학적인 금액…
[2023-08-03]물가가 오르니 유난히 부담이 되는 것이 팁이다. 봉급은 그대로인데 인플레로 물건 값이 비싸지면 수입은 줄어든 셈. 주머니 사정이 빡빡해지면서 직장인들의 점심식사 패턴도 바뀌었다.…
[2023-08-01]‘회덮밥 32달러’라고 쓰여 있었다. 여기에 택스, 팁, 발레 주차비까지 더하면 40달러가 넘는다. 회덮밥 한 그릇에 이 가격이면-.이 집은 한 때 회덮밥으로 유명했다. 점심에 …
[2023-07-27]술 없는 러시아는 상상할 수 없다. 그래서인가 러시아 하면 따라 붙는 별명의 하나가 ‘알코올중독 제국(alcoholic empire)’이다. 일단 술판이 벌어졌다 하면 끝장을 본…
[2023-07-25]일부러 외롭고자 할 사람은 없겠으나 외로울 일이 아닌 것 같다. 무엇보다 건강에 미치는 해악이 크다. 미국의 공공 보건을 관장하는 연방 보건당국(Office of the Surg…
[2023-07-20]할리웃이 초대형 작을 추구하던 시대가 있었다. 1956년 개봉된 ‘십계’ 그리고 1959년의 ‘벤허’가 대표적이다. 엄청나게 많은 인원을 투입하고, 웅장한 세트를 만들고 첨단 특…
[2023-07-18]한국일보가 뉴욕한인봉사센터(KCS)와 공동 주최한 ‘2025 하계 청소년 인턴십 프로그램’(YASP) 수료식이 15일 퀸즈 베이사이드에 위치한…
북버지니아 지역에서 저소득층 가정을 돕기 위한 ‘주택 바우처 프로그램(Housing Choice Voucher Program, 일명 섹션 8)…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국가안보팀에 우크라이나 안보 보장을 위해 유럽과 협조하라고 지시했다고 백악관이 19일 밝혔다.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