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라하브라 경찰의 무차별 총격으로 숨진 마이클 조씨의 사망 당시 상황과 관련한 사실들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조씨 부검 결과 그는 가까운 거리에서 무려 13발의 총격…
[2008-02-01]이번 일요일 미 전국은 스포츠 열기에 휩싸이게 된다. 뉴잉글랜드 페이트리어츠와 뉴욕 자이언츠 간의 42회 수퍼보울 경기가 열리는 ‘수퍼선데이’이기 때문이다. 이미 정규 시즌에서 …
[2008-01-31]“차라리 천고에 자취를 감춘 학이 될지언정 삼촌(三春)에 말 잘하는 앵무새의 재주는 배우지 않겠노라” - 한암 스님 “서릿국화 설중매(雪中梅)는 겨우 지나갔는데 어찌하여 오랫동…
[2008-01-31]선거에의 참여는 권리이자 의무이기도 하다. 더구나 투표는 우리의 힘을 표현하는 가장 큰 것이어서 너무나 귀한 것이다. 그러면, 당신은 어느 후보를 지지하느냐고 누가 묻는다면 …
[2008-01-31]장옥관 ‘휘파람을 부는 나무’ 전문 케냐의 소들은 목덜미에 혹을 달고 있었다. 지독한 건기를 견디기 위해서라고 했다. 나무들은 혹 대신에 가시를 매달고 있었다…
[2008-01-31]워싱턴의 뉴페이스인 그는 연단에서 힘차게 외쳤다. “힘을 합하면 우리는 변화를 이룰 수 있습니다” 저소득층을 위한 사회복지를 확대하고 헬스케어를 개선하며 환경을 보호하겠다고 약속…
[2008-01-31]예전의 ‘미운 일곱살’이란 말이 이제는 ‘미운 세살’로 변한 세상이 되었다. 10대에 치러지던 사춘기도 이제는 20대 후반 심지어 30대 초까지 지속된다. 또한 딸 아들 시집 장…
[2008-01-31]“이제 겨우 시작입니다. 올해 중반이나 연말이 되면 아주 심각해질 겁니다. 재융자로 버티던 사람들이 그때쯤이면 두 손을 들게 되는 것이지요” 전국적으로 일고 있는 주택 차압 사…
[2008-01-30]1776년 근대 경제학의 초석을 놓은 것으로 평가되는 ‘국부론’(The Wealth of Nations)을 쓴 애덤 스미스는 일개 경제학자가 아니었다. 그는 철학과 윤리, 법, …
[2008-01-30]해마다 새해를 맞으면 새로운 결심이나 다짐을 갖는 경우가 많다. 새해에는 기필코 술, 담배를 끊겠다든가, 건강을 위해 아침 운동을 시작해 보겠다든가 하는 계획을 세운다. 이런 자…
[2008-01-30]중학교 때 재봉 수업이 시작되었을 때 어머니께서 “바느질 할 때는 가위를 멀리 두라”고 하셨다. 잘 재어보고 신중하게 가위를 사용해야 한다는 뜻이었다. 한국에서 대운하 사업을…
[2008-01-30]미국경제에 대한 심리적 불안이 확산되고 있다. 대형 금융기관들의 천문학적 손실이 보도되었고 중동과 아시아의 자본이 이들 금융기관에 투자해 도움을 주고 있다. 과거 남미와 아시아의…
[2008-01-30]다음달이면 4년 가까운 LA 생활을 마치고 귀국하는 한 대기업 주재원과 점심을 함께 했다. 그와는 취재원과 기자로 3년 가까이 알고 지내던 사이라 정도 많이 들었다. 그가 소…
[2008-01-30]미국 예비선거에서 이번처럼 ‘수퍼 화요일’(2월5일)이 화제가 된 적이 없다. 22개주가 이날 예비선거를 치르고 나면 미국역사에서 여성이 대통령후보가 되느냐, 흑인이 대통령후보가…
[2008-01-30]‘한 가지는 분명해졌다. 민주당은 올해 미국 정치에 있어 새로운 역사를 쓴다는 점이다’- 사우스캐롤라이나 민주당 예선결과에 대한 평가다. 예상은 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
[2008-01-29]서브프라임 모기지라는 상품이 판을 치기 시작할 때 경고의 소리는 거의 무시되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가 문제가 되기 시작하자 서브프라임을 집중적으로 치중한 몇개 회사의 문제로 인식…
[2008-01-29]한국의 대통령직 인수위가 작은 정부로 큰일을 하겠다며 야심차게 개혁을 추진해 나가는데 걸림돌이 하나둘이 아니다. 전현직 대통령들이 왕소금과 재를 뿌리면서 자신들이 개혁을 하지 못…
[2008-01-29]박찬일(1956~) ‘마음에 대한 보고서’ 중 나를 여태까지 키운 것은 불안이었다 아침으로 먹고 점심으로 먹고 저녁으로 먹는다 내 몸에는 항상 불안이 소화되는 중이다…
[2008-01-29]지난 가을 안식년을 맞아 한국의 한 대학에서 강의를 하면서 여러 가지 새로운 체험을 할 수 있었다. 매년 한국을 방문했기 때문에 크게 낯선 것은 없었지만 그냥 방문하는 것과 한국…
[2008-01-29]체스라 불리는 서양장기는 한국 사람에게 친숙한 중국 장기와 닮아 있다. 맨 앞에 졸들이 늘어서 왕과 장수를 보호하며, 잡히면 승부가 끝나는 왕은 제일 중요하면서도 힘이 없는 점도…
[2008-01-29]ICE 구금 시설 과밀화 현상도 심각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이 지난달 미 전역에서 이민자 약 3만 명을 체포하면서 지난 5년 중에서 가장 많…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의 인구가 20년만에 18만여명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발표된 ‘2024 카운티 인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주요 교역국들에게 고율의 관세서한을 잇달아 발송하는 한편으로 구리·의약품·반도체 등 품목별로 관세전쟁을 확산시키면서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