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은 언제 꾸는가? 잘 때만 꾸는 것이 아니다. 가장 힘들고 어려울 때 꾸는 것이 꿈이다. 사람은 고난이 닥치면 생각해야하고, 역경 속에서는 꿈을 꾸어야 한다. 고난 속에서 생각…
[2020-04-25]전화 건너편에는 딸아이가 흐느끼고 있었다. 내과 병동에서 일하고 있는 딸아이는 필라델피아에도 코비드-19 바이러스 환자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고 의료 인력은 절대 부족하며, 환자들…
[2020-04-25]코로나바이러스(COVID-19)는 우리 생활을 많이 바꾸어놓았다. 그 중에 행정명령에 의해 또는 사업주의 결정으로 일정 기간 사업체 문을 닫아야하는 경우와 유학생으로서 잠시 귀국…
[2020-04-25]태평양 전쟁이 일본의 항복으로 끝났을 때 필리핀의 한 섬에 고립되어 있던 오노다 소위는 그 사실을 처음엔 듣지 못했고 나중에는 들었지만 일본이 절대로 항복했을 리가 없다고 믿었다…
[2020-04-24]미국 온지 수십 년 만에 처음으로 최근 아내가 머리를 깎아주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비드-19) 사태로 비필수 업종으로 분류된 미용실과 이발소들이 대다수 영업을 중단하…
[2020-04-24]홍역은 전염성이 가장 높은 질환 중 하나다. 감염자 한 사람이 평균 12명에서 18명까지 전염시킨다고 한다. 몇 년전 홍역 환자 한 사람이 다녀갔을 때 디즈니랜드에 비상이 걸렸던…
[2020-04-24]코비드-19 검사실업수당·식품보조경기부양 지원금ㅡㅡㅡㅡㅡㅡㅡ>지연이 예상됨
[2020-04-24]중학교 2학년 때 미국으로 건너와 미시간과 텍사스를 거쳐 지금까지 13년째 뉴요커로 살고 있지만 세계의 심장이라 일컫는 뉴욕의 거리가 이처럼 황량하게 변한 모습은 정말 처음 본다…
[2020-04-24]지난 10여년간 할리웃에서 나온 영화들을 보면 미래의 인간사회가 빈민 또는 대규모 난민촌처럼 그려지거나, 일자리가 사라진 사람들이 게임에 접속해 시간을 보내는 장면이 많다. 인공…
[2020-04-24]목련처럼 크고 화려한 꽃보다별꽃이라든지 봄까치꽃이라든지 구슬붕이꽃 같은쪼그만 꽃에 더 눈길이 간다겸허하게 허리를 굽혀 바라보아야비로소 보이는 꽃하마터면 밟을 뻔해서미안한 마음으로…
[2020-04-23]코로나바이러스의 존재가 처음 알려진 것은 56년 전의 일이다. 고교 중퇴 학력의 한 여성 과학자에 의해서였다. 코비드-19가 세계적 대유행이 되면서 이 여성 과학자의 휴먼 스토리…
[2020-04-23]한국의 21대 총선에서 여당이 압승을 거둘 수 있었던 데는 ‘코로나 코리아’가 국민들에게 안겨준 자부심이 매우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코비드-19 사태는 국가적으로 큰 도전…
[2020-04-23]어렸을 때 나는 가능하면 늘 새로운 길로 다니기를 좋아했다. 집을 가는 길도 여러 갈래로 알아놓고 하루하루 다른 길을 굳이 택하기도 했고, 혹시라도 가던 길에 노인들이 옹기종기 …
[2020-04-23]오바마 집권 첫 해, 전임 부시 시절 개발된 대통령 행정명령이 성문화되었다. ‘행정명령 13527:생물학적 공격에 따른 의료대책’은 이렇게 명시한다 : “미 우정공사(United…
[2020-04-23]코로나 사태로 집에 갇혀 지낸 지가 3주가 넘었다. 새장에 갇힌 새, 철창 우리 속의 동물들보다는 훨씬 났겠지만 그들의 갑갑한 일상이 이런 심정일까?오늘 아침 로마에 사는 딸이 …
[2020-04-22]4월은 가장 잔인한 달/죽은 땅에서 라일락을 낳고/추억과 욕망을 뒤섞으며/봄비로 잠든 뿌리를 휘젓는다.T.S. 엘리엇(1888~1965)의 장시 ‘황무지’의 첫 구절로, 4월만 …
[2020-04-22]많은 사람들이 한번도 상상해보지 못한 새로운 일상(new normal)을 살고 있다. 처음 몇 주는 생소한 COVID-19 충격에 너무 놀라고 당황스러워서 뉴스로 하루 일과를 시…
[2020-04-22]“멋진 무공해 에덴동산이군!… 거주민들이 과학자들의 경고에 귀 기울였음이 틀림없어!”“언젠가는 그럴테지”지구의 날 2020
[2020-04-22]코비드-19가 우리 생활에 몰고 온 변화와 여파는 크다. 그 가운데 하나가 재택근무의 확산이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실천과 직원들의 집단감염을 우려해 많은 회사들이 집에서 일하는 …
[2020-04-22]지난 4일 새벽 텍사스주에 쏟아진 기습 폭우로 수십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되는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텍사스주 중부지역에…
지난 1월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한 이래 버지니아에서 5개월만에 약 3,000명의 불법체류자들이 체포된 것으로 파악됐다.지난 5일 언론매체 뉴욕…
폭우에 범람한 텍사스주 샌 가브리엘 강 [로이터]텍사스 폭우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행정 당국의 늑장 경고와 안이한 대처가 인명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