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한 분이 초록 애호박 대여섯 개를 모아놓고 앉아 있다.삶이 이제 겨우 요것밖에 남지 않았다는 듯최소한 작게, 꼬깃꼬깃 웅크리고 앉아 있다.귀를 훨씬 지나 삐죽 올라온 지게…
[2020-07-07]3월17일 재택근무를 시작한 이래 넉달 째 집에서 일하고 있다. 출퇴근이 사라짐과 동시에 런치약속, 저녁모임, 각종 공연, 운동클래스가 올스톱 됐고, 캘린더는 몇 달째 깨끗하게 …
[2020-07-07]‘Black lives matter’-. 두 달째로 접어들고 있다. 경찰의 과잉대처에 따른 흑인 조지 플로이드의 사망과 함께 인종폭동의 격랑이 미국 전역을 휩쓸었던 게. 그 미국…
[2020-07-07]몸무게가 300 파운드가 넘는 30대 미혼 여성이었다. 그녀는 몇 달 간격으로 주기적으로 감정기복이 매우 큰 양극성 기분장애(조울증)를 앓고 있었다. 의사를 만나러 올 때 가끔 …
[2020-07-07]
“올해의 독립기념일은 11월3일(대선일)이야!”투표하자
[2020-07-07]중국에서 가장 큰 도시는 어디일까. 베이징이나 상하이를 떠올리기 쉽지만 정답은 충칭으로 그 인구는 무려 3,000만에 이른다. 한 때 쓰촨성의 일부였던 이곳은 너무나 규모가 커 …
[2020-07-07]간단히 해석하면 남에게 간섭받음을 거부하고 자기 나름대로의 행동을 추구한다는 뜻일 것이다. 지금 이곳 미국인들의 자유분방한 사고방식이 코로나 바이러스와의 싸움을 어렵게 만드는 요…
[2020-07-06]2008년 11월4일, 오바마가 대통령 되던 날 저녁, 직장동료의 남친이 시티 칼리지 보드에 출마하게 되어 선거파티에 참석했다. 해피아워로 떠들썩한 분위기로 술렁이는 샌프란시스코…
[2020-07-06]
블랙 라이브스 매터(Black lives matter). 요즘 이 문구는 뉴스나 소셜미디어 어디서든 볼수 있다. 얼마 전 애틀란타에서 백인 경찰이 흑인 용의자 조지 플로이드의 목…
[2020-07-06]사람들이 무더기로 체포돼 줄줄이 끌려간다. 15세의 소녀까지. 단지 ‘홍콩독립’이라는 메시지가 담긴 깃발을 들고 있었다는 이유로. 마구 쏴대는 강력한 물대포. 곤봉을 휘두르는 전…
[2020-07-06]지난 금요일에 2박3일 일정으로 레익 타호(Lake Tahoe)에 있는 실버 포크(Silver Fork)로 캠핑을 떠났다.다섯 달 만에 떠나는 코로나 캠핑(?)은 선뜻 내키지 않…
[2020-07-04]인종갈등이 더욱 표면화되고 있다, 혹자는 인종은 절대 섞일 수 없다고 하지만 우리는 같이 살아가야한다. 어느 순간에든 누구든지 강자에서 약자로 바뀔 수 있기에 서로 이해하기 위…
[2020-07-04]미국인들에게 7월4일 독립기념일은 연중 어느 날보다 뜻 깊은 날이다. 1776년 7월4일 미국 땅에 거주하던 대영제국의 식민들은 영국의 절대왕정으로부터의 독립을 결심하고 선언했다…
[2020-07-04]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재확산이 크게 우려된다. 이번 주 미국의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최고를 기록하면서 약 20개 주에서 확산이 급증하고 있다. 1일 하루 동안에만 미국 전역에서…
[2020-07-03]비영리 ‘만희코주재단’의 박형만 회장이 4,000만 달러가 넘는 자신의 신축 아파트 건물을 사회 환원을 위해 쓰겠다고 밝혔다. 건물의 소유권을 비영리재단에 귀속시키고 여기에서 나…
[2020-07-03]
6.25 70주년을 보내면서 90대에 접어든 미 참전용사가 코로나19 대응 방호복을 받고서 한 말이 있다. “미국은 12번의 전쟁을 치렀고 이중 8번은 외국에 나가 치른 전쟁이었…
[2020-07-03]북한이 또 한 차례 긴장고조와 긴장완화의 양태를 보였다. 남한에 살고 있는 탈북자들의 대북 전단 살포로 시작된 북한의 긴장 고조는 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의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대남…
[2020-07-03]HBO ‘왕좌의 게임’을 드디어 TV로 보고 있다. 그것도 공짜 시청이다. AT&T 통신사가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에게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OTT) ‘HBO 맥스’를 추가비용 …
[2020-07-03]





























정숙희 논설위원
조지 F·윌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성영라 수필가 미주문협 부이사장
신경립 / 서울경제 논설위원
문태기 OC지국장
민경훈 논설위원
박홍용 경제부 차장
박영실 시인·수필가 
2026년 새해에도 뉴욕과 뉴저지 한인들의 일상에 크고 작은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규정과 법규가 새롭게 바뀌게 된다. 당장 1일부터 뉴욕시 최…

다사다난했던 2025년이 하루만 남겨둔 채 역사의 저편으로 저물고 있다. 올해의 가장 큰 뉴스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함께 몰아친 이민 …

스마트폰에서 자녀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부모 통제(parent control)’ 위치 추적 기능의 도움으로 납치됐던 청소년들이 잇달아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