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가까이에도 도서관이 있기는 하지만 나는 조금 떨어져 있는 하워드 카운티 도서관에 간다. 특별히 마음 먹고 찾아가는 일 외에도 큰 딸 아이 집이 클락스빌에 있어 오고 가는 길…
[2011-07-06]이성 간의 그리움이라 할 수 있는 춘정은 색정(色情)과 동일한 뜻으로 모든 동물이 가지는 본능이다. 하지만 인류는 도덕과 윤리적 규범에 의한 이성과 법률로 이를 경계하고 자제하기…
[2011-07-06]지난 6월26일 조지 메이슨대학의 해리스 티어러에서 있었던 크리스천 성악가 6.25기념 음악회를 필자는 여러 면에서 ‘성공한 음악회’라고 본다. 음악을 시작하면서 특히 학위과…
[2011-07-02]미 국무성에는 인신매매 실태조사 및 방지과라는 임시 부서가 있다. 특별대사의 지휘아래 있는 그 부서가 2011년도 인신매매 보고서를 6월27일에 발표했다. 미국의 인신매매 피해자…
[2011-07-02]미국 경제 및 세계 경제가 2008년 대경제침체에서 회복을 하고 있지만 장기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경제정책 결정자들과 경제 전문가들이 경기부양을 더 강화해야 할 것인가,…
[2011-07-01]오늘도 변함없이 온 누리가 어둠에서 빛으로 동트는 새벽 햇살이 창 너머로 눈부시다. 내가 살아있음을 가장 실감할 때는 잠에서 깨어 창문을 여는 시간이다. 세월이 갈수록 잠이 줄어…
[2011-07-01]쓸쓸한 호숫가 일렁이는 잔물결 뭉게구름 더워서 물속에 잠자고 새떼들 무리지어 어디로 가나 풀벌레도 날아서 짝을 찾는다 황혼에 노을 재촉하는 발길 어둠이 밀려…
[2011-07-01]여러 사람들 중에서 어느 한 사람이나 한 쪽만을 치우치게 사랑하는 것을 편애(偏愛)한다고 한다. 우리나라에 콩쥐팥쥐 이야기가 있다면 서양에는 신데렐라 이야기가 아마도 편애를 대표…
[2011-07-01]매서운 무더위 손부채로 달래며 외로이 타들어 가는 불붙는 수도권엘 간다 화염에 찌든 흔적 절정의 가로수들을 나뭇잎 흔들지 않아도 바람은 살아있고 땀에 찌들…
[2011-06-30]몇 해 전의 일이다. 토요일 아침 일찍 집사람과 동네에서 산책을 했다. 평소에는 가까운 곳에 있는 호수 주위를 도는데 그날따라 동네의 큰 길로 걷기로 했다. 이 길은 언덕들이 많…
[2011-06-30]지난 6월 22-23일 영국 런던에서 핵무기 전폐정략 ‘글로벌 제로(Global Zero)의 제3차 대회가 열렸다. 이 모임은 2008년 12월 프랑스 파리에서 세계 23개국 인…
[2011-06-30]인터넷 매체의 발달로 종이 신문의 위기를 논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신문 위기는 기회일 뿐이다. 신문의 본질은 저널리즘으로 뉴스를 취재하며 정보공유를 위해 대중에게 보도하는 …
[2011-06-29]우리는 곧잘 하나님은 공평하신 분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과연 그런가. 내가 하는 일은 항상 옳고 그래서 하나님은 내게 복을 주셔야 한다는 이기적인 생각에 사로잡혀 하나님은 공평하…
[2011-06-29]6월 23일 날짜 신문에서 한인유권자센터 상임이사인 김동석이란 분의 “2세 뿌리교육 이대로 좋은가”라는 제목의 글을 읽었다. 내가 전적으로 공감하는 글이었다. 사실 그분의 글은 …
[2011-06-29]지난달 워싱턴 포스트는 일본의 원전 사고와 도쿄 전기회사 사장에 대한 기사를 냈는데, 그 제목에는 “사과의 나라(land of apology)”라는 문구가 들어 있었다. 원전을…
[2011-06-28]결혼생활 29년, 미국 생활 16년 이제 내 나이도 오십 중반에 들어섰다. 피부는 점점 거칠어지고 엷은 검버섯도 군데군데 자리를 잡았다. 한국에서 살았을 때에는 내 이름 뒤에 시…
[2011-06-28]6월의 마지막 주, 이제 계절은 마지막 절정의 성하를 향해서 숨 가쁘게 치닫고 있다. 절정은 산의 맨 꼭대기, 정상을 의미한다. 산의 정상에 오르면 곧 내려감을 서둘러야 하듯…
[2011-06-28]살아 있는 사람보고 죽어라하면 욕일 수밖에 없다. 또 죽은 사람보고 살라하면 정신이 없는 일이다. 그런데 성경은 살아있는 사람보고 죽으라고 하고, 죽은 사람보고 살아있다고 한다.…
[2011-06-28]이번 주의 칼럼 쓰기는 무척 고생스러웠다. 경제학이라고는 대학이나 대학원을 통틀어 들어본 적이 없는 문외한이 경제 이야기를 쓰자니 이것저것 읽어 보고 참고 하느라고 몇 시간을 보…
[2011-06-26]6.25전쟁 한국판 게티즈버그 전투. 1950년 6월28일 새벽 서울 미아리 방어가 무너지고 잔여 국군이 패퇴함으로써 인민군 탱크부대는 무혈로 서울을 일거에 점령했다. 7월 중…
[2011-06-26]














![[천종산삼]](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5/12/25/20251225165222691.jpg)







캐슬린 파커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유경재 나성북부교회 담임목사
전병두 서북미수필가협회 회원
박일근 / 한국일보 수석논설위원
신상철 / 고려대 고고미술사학과 교수
스티브 강 전 한인민주당협회 회장
김홍일 케이유니콘인베스트먼트 대표 
숨가쁘게 달려온 2025년을 이제 1주일 남짓 남긴 채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는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되돌아보며 마무리하는 연말 시즌과 크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미주지역회의(부의장 이재수)는 22일 기자회견을 통해 내년도 활동 방향과 목표를 밝혔다. 이재수 부의장은 “미주지역회의는…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한인회(회장 김한일)는 지난 20일 한인회관에서 북가주 지역 한인들을 위한 무료 법률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