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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향군인의 날 (Veterans Day)
지난 주 목요일은 재향군인의 날이었다. 이 날은 1954년까지는 휴전기념일(Armistice Day)이라고 불렸으며, 원래는 제1차 세계대전의 종전을 기념하는 날이었다. 제1차 …
[2010-11-18]가을에 느끼는 그리움
우리 함께 걸었던 산비탈에도 가을이 가까이 다가 왔습니다. 굼실거리는 단풍잎들과 바닥에 뒹구는 도토리들이 그리움에 몸부림쳐 낮은 곳으로 옹기종기 모여듭니다. …
[2010-11-18]미스(수)고! 안사예?
경상도 아가씨 미스고가 가게에 들렀다. 가게 주인이 물건을 이것저것 보여 주면서 말을 건다. “미스(수)고! 안사예?” 그러자 미스 고가 말한다. “예! 안사예!” 하루 동안에…
[2010-11-18]한미 FTA 협정
얼마 전에 한 글을 읽었다. 내용인즉 미국민의 70%가 현재의 악화된 경제가 부시 대통령의 잘못에서 비록 됐다고 생각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 화살이 엉뚱하게 현 민주당의 오바…
[2010-11-17]분단의 아픔을 넘어 -특집 다큐 ‘잃어버린 60년’…
지난 주말 WBS-TV를 통해 방영된 남북이산가족 상봉과 탈북자 문제에 대한 특집 다큐 ‘잃어버린 60년’을 보았다. 다큐는 그동안 이산가족 문제에 무관심했던 우리의 게으름을 반…
[2010-11-17]C 장로님께
“아직도 그런 사람을 지인이라고 찾아다니십니까?” 모처럼 장로님을 만나러 갔던 W 교회의 담임 목사한테서 뜻밖의 볼멘 인사를 받고 몹시 당황 했습니다. 저 보고 들으라는 듯이 친…
[2010-11-17]피아니스트 이희아 공연을 보고
네 손가락 피아니스트 이희아양 감동 또 감동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어제 버지니아의 성정 바오로 성당에서 선천성 사지기형 일급 장애를 갖고 태어나 갖은 역경을 딛고 일어나 일류…
[2010-11-16]개띠 언니와 닥터 지바고
여행 중에 고릴라처럼 거대한 한 체인 스토어에 들어섰다. 체인 스토어가 모두 그렇듯이 어느 곳에서도 모두 한결같은 분위기와 이미지다. 그날도 생전 처음 와 본 도시에서 필수품을 …
[2010-11-16]수정교회의 파산위기
로버트 슐러(Robert Schuller) 목사가 55년 전에 세운 수정교회(Crystal Cathedral)가 지난달 18일 남가주 연방법원에 파산보호 신청을 제출했다. 남가주…
[2010-11-15]수덕사의 밤은 깊어가는데
수덕 처녀의 공이 너무 크고 갸륵하여 수덕사라 불리는 사찰. 대사 원효도 힘을 보태어 그 웅장함을 한층 더해주는 운치 있는 곳이 아닌가? 이곳저곳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어디선가 그…
[2010-11-15]귀 향
버릴 것 다 버린 육체 혼만 남아 한줌 흙을 그리워한다. 태어난 순수한 그곳 쫓겨나지 않아도 되는 유일한 마음의 에덴동산 그곳으로 나 돌아가리라. 성스러운 그…
[2010-11-13]만추야 밝았느냐
만추야 깊었느-냐 동춘아 밝았느-냐 시조가 읊어지도록 가을이 깊어가고 있다 만추되어 산책길을 환하게 밝히더니 어느새 우수수 떨어져 발자국소리만 요란하다 …
[2010-11-13]시공을 초월한 날들 속에
버지니아의 단풍 곱게 물드는 10월! 야자수가 하늘거리는 LA에서 열린 국제 동문회를 마치고 3대의 대형버스에 오른 동문들과 함께 50년 전 꿈 많고 발랄했던 여고시절 추억을 꺼…
[2010-11-13]미국의 대중전략과 한반도 통일전망
서울 G20 정상회의 참석차 출국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인도에 가서 외교활동을 했다. 그는 지난 6일 미국과 인도 기업 경영인들의 회의에 참석하고 미국-인도 간 무역은 연…
[2010-11-13]모기지 위기
길을 지나다 보면 가구들이 집 앞에 혼잡스럽게 싸여 있는 을씨년스러운 광경을 가끔 보게 된다. 세입자들이 집세를 못 내어서 강제 퇴거를 당하기 때문에 벌어지는 비극이기도 하지만 …
[2010-11-13]가꾸는 나이
예나 지금이나 설 명절 만 되면 떡국을 먹고 나이도 한 살씩 더 먹는다. 어렸을 때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서 설날부터 열흘간이나 계속하여 떡국을 먹은 적이 있다. 어머니는 내가 …
[2010-11-13]피는 못 속인다
피는 못 속인다는 말을 흔히들 쓴다. 어떤 일을 잘 했거나 못 했거나 그 일의 내력을 더 깊이 있게 드러낼 때 쓰인다. 그 말이 맞는 말 같다. 나는 내가 생각해도 평상시는 …
[2010-11-12]생명보다 귀한 것
참으로 조심스럽고 두려운 마음으로 이 글을 쓴다. 이러한 제목의 글을 쓸 자격이 있을까 주저하다가 그래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면 하는 작은 믿음이 있어서 펜을 들었다. 올…
[2010-11-12]클린턴: 중국의 장래 왜 불안한가?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이룩하고 있는 중국의 국력이나 국제적 지위는 막강하다.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금주 G20 서울 정상회담에서도 중국의 막대한 경상수지 흑자가 중요한 토…
[2010-11-12]개는 왜 짖는가
도덕적 약점 없이 출발 했다는 각하의 말씀과 청와대 지하 벙커에서 차를 마시며 비상 대책에 참석한 각하를 비롯 각료 18명중 15명이 병력을 기피한 각하와 각료님들의 아…
[201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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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 사망 관련 그레이스 유, 5년 징역형
오피니언
민병임 뉴욕지사 논설위원[살며, 느끼며] 스승들
무차별적 이민 단속도, 폭력도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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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시, 열악한 타운 인프라 개선해야
- 유경재 나성북부교회 담임목사
[한국춘추] 인지오류
- 김인자 시인
[금요단상] 다시 책장을 정리하며
- 심상용 / 서울대학교미술관장
[미술 다시보기] 가면을 벗어던진 화가
홍병문 / 서울경제 논설위원개빈 뉴섬
- 윤여춘 전 시애틀지사 고문
시애틀 등산로 들머리의 한국정원
- 스티브 강 전 한인민주당협회 회장
[스티브 강 ‘인사이드 미국’] 민주당의 집안싸움, 교통정리가 시급하다
지사별 뉴스
영아 사망 관련 그레이스 유, 5년 징역형
생후 3개월 아들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뉴저지 한인 여성 그레이스 유씨에게 징역 5년형이 선고됐다.13일 뉴저지주법원 버겐…
주방위군 투입 중단 명령 하급심 판결 일시 효력 정지
VA 이민법원서 불체자 체포
최근 LA와 뉴욕, 워싱턴을 비롯해 미 전국적으로 이민당국의 강력한 불법체류자 단속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애난데일과 스털링…
애난데일에‘Seoul Blvd’도로명
인도 여객기 추락 폭발… 290명 사망 ‘참사’
242명을 태운 인도 국영항공사 에어인디아의 여객기가 인구 500만 명 규모 도시에 추락해 290여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벌어졌다. 구사일생으로…
한미반도체연합(KASPA) 협력 강화 위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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