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집이나 드라이어가 집 밖으로 나가는 연통이 연결 되어 있지만 나가는 장소는 각각 다르다. 어떤 집은 드라이어 바로 뒤에 벽만 통과하게 돼있어 연통 안에 있는 먼지를 손으로 …
[2020-10-15]가끔 사람들은 덩그러니 큰집에서 다운사이징을 해야지 하며 마음 속으로 생각만하면서 시도도 해보지 않고 차마 엄두를 못 내는 사람들이 많다. 그 힘든 과정을 겪을 생각을 하니 미리…
[2020-10-15]한꺼번에 두 가지 일을 동시에 할 때 흔히 사용하는 말이다. 동시패션. 게임을 할 때 많이 사용하는데 부동산에서도 흔히 일어나는 일이다. 특히 요즘은 이런 일이 많다.집을 팔고 …
[2020-10-15]회사로부터 연락이 왔다. 며칠만 땜빵을 해줄 수 있느냐는 것이다. 그래서 할 수 있다고 했다. C님은 신문기자 출신으로 팔십대 중반이 넘었지만 예사롭지 않은 언어 구사력에 난 홀…
[2020-10-15]햇빛이 눈부시게 창문으로 숨어들어긴 밤을 깨웁니다 사나운 꿈이 사라질 때입니다앞집 지붕, 굽은 언덕길 위에도착한 햇빛은 똑같이 내립니다 슬픈병을 지우려면 햇빛을봐야지 하며 밖으…
[2020-10-15]말라서 떨어져 쌓인 쭈그러진 누런 잎사귀를 보면서한여름 땡볕을 가리고 그늘을 주던 고마움을 기억하노라새봄에 싹이 돋아나고 무성한 가지가 바람에 흔들리던 때를 그 플라타너스 나무…
[2020-10-15]감기만큼 아이와 엄마를 괴롭히는 것이 없다. 건강한 아이는 감기에 걸려도 2~4일 적어도 1주일 안에 낫지만, 허약한 아이는 면역 기능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1~3개월간 달고 사…
[2020-10-14]메디케어 연례 선택 및 등록기간(AEP; Annual Election Period)은 매년 정기적으로 10월 15일 부터 12월 7일까지다. 이 기간 중 메디케어 수혜자들은 기존…
[2020-10-14]일반적으로 한국에서 미국으로 오신 분들이 병원비에 한번 놀래고 또 한 번 약값에 놀란다. 모두가 알고 있는 것처럼 미국에서의 병원비는 OECD 선진국 중에서 거의 상위 5위 안에…
[2020-10-14]58세 여성 환자가 심한 불면증으로 필자를 보러 왔다. 환자의 문제는 40대 후반에 시작하여 이후 점차 심해졌다고 하였다. 환자의 불면증은 일반적인 잠을 청할때 생기는 어려움이 …
[2020-10-14]시인 친구가 작업중인 시를 읽어 주었다. 산책길에서 도토리가 아닌 나뭇잎을 물고 있는 다람쥐를 만났다. ‘너도 식성이 달라진거야? 팬데믹에 지속적인 산불에 비정상이 정상이 되어 …
[2020-10-14]영국의 인구 사회학자인 피터 라슬렛은 1989년 ‘인생의 새로운 지도: 제3기 인생의 출현’이란 책을 출간했다. 이 저서에서 그는 제3기 인생의 개념을 체계화했다. 라슬렛은 인간…
[2020-10-14]에스형! 왜 이리 내 심장이 콩당거리고, 가슴이 먹먹한지 모르겠어요. 참 착하고 순진한 에스형! 남의 도움을 구할 상황에도 손내미는 것을 언제나 꺼렸던 에스형! 덩치는 커서 나보…
[2020-10-13]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인 다음 날 과학이 제공할 수 있는 가장 멋진 최신 치료법을 알아보기 위해 월터 리드로 달려갔다. 그리고 최고의 의사와 간호사에 둘러 쌓여 …
[2020-10-13]어느날 할아버지 생신에 아들과 딸 그리고 손주들이 방문하였다.식사를 하고 오랜만에 온 어린 손주를 옆에 앉혀놓고 케익을 먹고 있었다.할아버지는 사랑스런 손주를 보고 “진영아 너는…
[2020-10-12]거슬러 올라가 조국 한국에선 한때 전 국민의 영양상태 불량의 원인으로 기생충의 하나인 회충이 문제꺼리가 된 적이 있다. 특히 청소년 연령대의 학생들이 파리하고 얼굴에 버짐이 생기…
[2020-10-12]기도합시다남한의 냉면과 북조선의 랭면의한글 맞춤법 통일안을 위하여 (세종대왕님께서 화 내실지도 몰라요!) 백두산 천지의 물과한라산 백록담…
[2020-10-11]먼동이 트면 동쪽 하늘 바라보며살며시 그리움에 젖는다싸리 대문 앞 가을 풍요로움을 말해주듯 감나무 홍시가 먹음직스럽게 익어가고담 넘어 대추나무엔 대추가 빨갛게 수줍어 담장 밑에 …
[2020-10-11]그립던 고향에 갈 적에가랭이 걷고 개울 건너던 시절미루나무 그늘 오솔길 지나황토 흙 내음에 마음을 심던 개울목은옥양목 치마저고리의 마을 아낙네흰 고무신 나들이 길의 긴 여로세월에…
[2020-10-11]최근 한국 사위로 널리 알려져 있는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가 자서전 ‘스틸 스탠딩(Still Standing)’을 펴냈다. 벤벨라 복스 출판사에서 출간한 자서전은 총 326페…
[2020-10-11]미 육군으로 복무하면서 퍼플하트 훈장까지 받은 한인 1.5세 참전군인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추방 지시를 받아 결국 자진 출국하는 안타까…
워싱턴 일원의 공립학교들이 여름방학에 들어간 가운데 페어팩스 등 북버지니아 일원의 공립학교들이 모든 학생들에게 무료 급식을 실시한다.인사이드노…
그의 나이 55세. 7세 때 가족과 함께 이민을 와 LA에서 성장, 50년 가까이 미국에 살며 참전 군인으로 전공을 세워 퍼플하트 훈장까지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