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TV에 방영중인 ‘여자를 울려’ 라는 연속극이 있다. 사립 고등학교의 이사장 손자가 갑의 횡포를 을에게 하고 있다. 같은 반 장애가 있는 동급생한테 음식에다 고춧가루를 듬뿍…
[2015-07-02]작가 신경숙이 요즘 표절 문제로 몰매를 맞고 있다는 기분이 든다. 좀 과도하게 말이다. 엉뚱한 이야기를 좀 해야겠다. 고교 3학년때에 나의 영어선생이 교과서는 제쳐두고 작가 …
[2015-07-01]메릴랜드 한인교회협의회가 주최하는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의 쾌유를 기원하는 특별 기도회가 지난 29일 지역의 교역자와 평신도들이 모인 가운데 버톤스빌에 위치한 새소망교회에서 …
[2015-07-01]“야, 너구리 잡았다. 너구리! 빨리 나와 봐!” 삼촌이 지르는 고함소리에 우리 형제들은 눈을 비비며 마당으로 모였다. 마당 한가운데 쳐 있는 그물 속엔 너구리 한 마리가 쭈…
[2015-07-01]‘여러분의 조국이 여러분에게 무엇을 해 줄것인가를 묻지 말고 여러분이 국가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자문해 봅시다.’ 피를 끓게 만든 명연설이었다. 후진국 국가주의자들은 앞뒤…
[2015-06-30]미주 신문! 가만히 되뇌어 보면 가슴이 뛰고 만감이 교차한다. 6월 8일 6시30분, 한 동포 신문의 창간 44주년, 지령 1만호 발행 기념 만찬이 열렸다. 세월의 길이로 보면 …
[2015-06-30]‘엄마를 부탁해’라는 소설은 22개 국어로 번역되었고 200만부 이상 팔려 신경숙 작가에게 국제적 명성을 안겨준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모양이다. 그밖에도 많은 단편과 장편 소설을…
[2015-06-27]따갑고 끈적거리는 무더위 속에서 7월이 코 앞인데 지금부터 본격적인 여름으로 접어드는가 보다. 멀리 서부지역은 오랫동안 비가 내리지 않아 땅이 마치 거북이 등처럼 갈라지고, 나무…
[2015-06-27]일년의 중심에 서서 사계절 복판에 비껴서 세월은 불면 사라지는 새털이라고... 일년의 반이 떠난다고 안타까워 발 구르는데 인생의 유월은 초여름 푸른 잔…
[2015-06-27]의리는 사람 혹은 사람관계에서 마땅히 지켜야할 도리를 뜻한다. 또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이웃이나 친구를 돕는 마음을 이르기도 한다. 신의는 의리와 같은 뜻으로 사용되는 동의어이긴…
[2015-06-26]교육위원으로서 매년 졸업식에 내빈으로 참석을 하는데, 올해도 모두 24군데에 참석했다. 무리한 일정 탓에 몸이 뻐근하지만 기분은 좋다. 졸업식에 가보면 연설을 많이 듣게 된다. …
[2015-06-26]상담 회기가 늘어나고 내담자와 신뢰가 쌓여가면 상담사는 내담자에게 어린시절의 기억들을 묻는다. 지금 내담자가 지닌 가치관과 세계관의 많은 부분이 어린시절 부모님이나 양육자로부터 …
[2015-06-26]6월은 호국 보훈의 달이다. 북한 침략으로 부터 목숨을 바쳐 대한민국을 건져낸 호국영령의 넋을 위로하고 한국 역사상 최대 불행의 전쟁을 상기하며 통일의 염원을 다짐하는 달이다.…
[2015-06-25]지난 목요일 발표된 프란치스코 교황이 전 가톨릭 신자들에게 보내는 교육 지침서인 인시크리칼은 금년 말 파리의 유엔기후회의에서 법적 구속력이 있는 강력한 국제적 동의안이 나오기를 …
[2015-06-24]1950년 9월15일 미군과 우리 해병이 역사적인 인천상륙 작전 성공 후 노도와 같이 서울로 진격했다. 당시 공산군 치하의 서울의 전황은 연일 계속되는 미군의 공습과 식량 고갈에…
[2015-06-24]미국 경제의 최근 동향을 보면 세계 경제와 함께 2009년 대 경제침체로부터 잘 회복되고 있는 단계에 있는 듯하지만, 다른 한편 과거의 경기 회복과 같이 강력한 성장세를 보이고 …
[2015-06-23]그리스를 여행하다 보면 ‘아고라’라고 부르는 광장을 많이 만나게 된다. 리스는 민주주의의 발상지로서 역사적으로 보면 국가자체가 도시국가 형태로 발전을 해왔다. 도시국가란 일정한 …
[2015-06-23]이번 수요일 밤 9시경 사우스 캐롤라이나의 찰스턴에 소재한 AME 흑인교회에서 벌어진 유혈 참극은 특히 충격적이고 소름끼치는 비극이다. 4월에 21세가 되어 자기 아버지로부터…
[2015-06-20]아내가 동네 사람들과 꽤 친하게 지내는 바람에 난 동네 모임에 자주 간다. 모두가 미국인인 모임에 가려면 가기 전 음식 먹을 걱정부터 한다. 토종 한국인인 나는 아직도 양식을 별…
[2015-06-20]아내가 동네 사람들과 꽤 친하게 지내는 바람에 난 동네 모임에 자주 간다. 모두가 미국인인 모임에 가려면 가기 전 음식 먹을 걱정부터 한다. 토종 한국인인 나는 아직도 양식을 별…
[2015-06-20]민주당의 뉴욕시장 경선 후보인 브래드 랜더 뉴욕시 감사관이 17일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타깃 단속지역이 된 이민법원에서 연방요원들의 단속…
금융기관이나 관공서 직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범죄가 갈수록 지능화, 첨단화되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 총영사관 대표전화까지 범죄에 이용되고 있어 …
트럼프 대통령은 18일 미국이 직접 이란 핵시설을 타격할지 여부에 대해 “내가 (그것을)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트럼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