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민족 서로돕기운동 LA본부(대표 신성종 목사)가 북한에 보내는 340만달러 상당의 의약품이 지난달 27일 워싱턴주 타코마를 출발, 광복 50주년을 맞아 역사적인 남북 이산가족 상봉이 벌어지는 오는 15일을 전후해 북한 당국에 전달된다.
이번에 전달되는 의약품은 컨테이너 2개 분량으로 비타민, 성장발육제, 여성 호르몬, 감기약, 골다공증 예방약 등이 포함돼 있다. 이 의약품은 선박편을 통해 인천을 거쳐 북한 남포항으로 들어가 의약품이 절실히 필요한 북한내 농어촌 지역, 고아원, 병원 등에 분배된다. 의약품은 미국내 일부 제약회사들로부터 기증 받았으며 물건을 북한에 보내는데 드는 운송비 2만여달러는 우리민족 LA본부측이 부담했다.
이오연 우리민족 LA본부 사무총장은 "북한내 의약품 부족으로 수많은 노약자와 어린이들이 몸이 아파도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에 전달되는 의약품은 이들을 치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민족 LA본부측은 지금까지 15차례에 걸쳐 1,500만달러 상당의 의약품을 북한에 보낸 바 있는데 이달 말께 150만달러 상당의 의약품이 추가로 북한에 보내진다.
북한 돕기에 동참을 원하는 한인들은 (213)388-7756 또는 (213)422-0948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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