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찬양열기로 한국을 휩쓸었던 ‘부흥 2000 콘서트’가 남가주에 온다.
나성한인교회(담임 김영진목사)는 오는 9월9일과 10일 미주 예수전도단(AIIM)과의 협력으로 남북한이 하나되기를 소망하는 부흥 2000 콘서트를 개최한다.
지난 해 남가주사랑의교회가 유치한 콘서트에 이어 남가주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부흥 콘서트는 부흥 1·2집의 작곡가 고형원전도사를 비롯, 한국의 찬양사역팀 45명이 방문하고 남가주 수십개 교회의 연합합창단이 함께 참여하는 대형 찬양집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출연진은 송정미, 최인혁, 하덕규등 한국의 정상급 복음성가가수들과 연주자들이며 한국 예수전도단(YWAM) 설립자인 오대원(David Ross)목사가 메시지를 전한다. 오대원목사는 또한 9일 오후 1-4시 나성한인교회 교육관에서 북한세미나를 갖는다.
나성한인교회는 22일 이 행사에 관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의 창립 25주년을 준비하면서 부흥 2000 콘서트를 통해 이 시대가 요구하는 교회와 백성이 되기 위해 헌신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진목사는 부흥 콘서트를 개최하는 의미를 ‘보답·회복·헌신’의 세가지로 나누어 설명하면서 "지난 해의 불미스런 사건으로 한인사회와 교계에 염려를 끼치고 사랑의 빚을 진데 대한 보답과, 그때 입었던 마음의 상처 및 이민자들이 갖는 많은 상처들이 모두 치유되는 회복, 그리고 우리의 부족함을 절감하고 새로운 교회로 재창조되고자 하는 헌신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성한인교회는 부흥 2000 콘서트가 남가주 크리스천 모두가 한마음으로 참여, 남북한의 하나됨을 기도하는 워십 콘서트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양일간 걷워지는 헌금을 북한선교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또한 이를 위해 교회를 초월한 연합합창단을 구성하고 있으며 부흥 전용 전화라인(323-223-5000)을 설치, 행사에 관한 문의를 영어와 한국어로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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