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
▶ ’Healing Society’ 저자 이승헌 박사 강연회 미국인 몰려
"그것이 무엇인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내 자신이 새로운 인간으로 탈바꿈하는 것 같았다."
한국의 정신세계가 물질문명에 찌든 미국인들을 매혹시키고 있다. 뉴욕 단센터 연합 주최로 지난 8일 플러싱 서울 플라자에서 열린 ‘힐링 소사이어티’(Healing Society)의 저자 이승헌 박사 강연회에 참석한 약 400명의 청중 가운데는 미국인들도 250여명이나 몰려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이들은 한국의 홍익인간 정신에 바탕을 둔 이 박사의 기수련 동작을 따라하며 감탄하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그레이넥에 거주하는 메리 할렘(52, 여)은 "닥터 리의 강연 도중 너무나 강력한 에너지가 온몸을 감싸는 것을 느꼈다"며 "명상수련을 통해 지구와 나의 뇌가 하나되는 신비감을 체험했다"고 놀라워했다.
플러싱에서 온 존 카만(44, 여)도 "개인과 민족, 종교를 초월해 모든 인류를 다 포용할 수 있다는 이 박사의 강연은 나에게 새로운 세계관을 심어주었다"고 말했다.
이 박사는 이날 "인간의 정신을 지배하는 것은 인간의 가치관, 즉 정보이다. 사람들은 그간 저마다의 가치관, 국가의 가치관, 종교의 가치관 등이 달랐기 때문에 조화와 화합을 이루지 못했다. 이제 모든 인간의 가치관은 뿌리가 뇌이고 지구임을 자각해야 한다. 모든 사람은 뇌를 가지고 있고 지구에 함께 살고 있다. 뇌와 지구, 이 두 가지 안에 모든 답이 들어있다"며 "그래서 인간사랑, 지구사랑이 필요한 때다"고 강조했다.
동부지역 단센터 양승순 정사는 "뉴욕 일원에 12개의 단센터가 있으며 수련생의 80~90%가 주류계층의 사람"이라고 소개하고 "이들은 몸 안의 기를 활용해 자신의 에너지를 극대화하는 단수련에 깊이 심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미국인들은 대부분 힐링 소사이어티를 읽었으며 한국의 홍익인간 정신에 바탕을 둔 이 박사의 철학에 깊이 공감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힐링 소사이어티는 지난해 12월 세계 최대 인터넷 서점인 아마존 닷컴에서 베스트 셀러 1위에 올랐다. 이 박사는 지난 10일 워싱턴, 15일 시카고의 강연에 이어 24일 로스앤젤레스, 3월10일 피닉스 등지에서 강연할 계획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