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 지켜야할 규칙을 정해 주는 부모가 그렇지 않는 부모들에 비해 10대 자녀들과 훨씬 좋은 관계를 유지할 뿐 아니라 자녀들이 흡연이나 음주, 불법적인 약물사용 등에 빠져들 위험을 줄여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마약남용 및 중독에 관한 전국센터’가 21일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개입형 부모와 생활하는 청소년들 가운데 47%가 아버지와 좋은 관계를 갖고 있다고 답했고 57%가 어머니와 훌륭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나 아버지나 어머니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답한 방임형 가정의 청소년은 각각 13%와 24%에 불과했다.
이번 조사에는 12~17세 연령층에 속한 10대 소년 474명과 소녀 526명 등 1,000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전국센터는 아래에 제시한 12가지 규칙중 최소한 10개 이상을 택해 시행하는 부모를 개입형 가정으로 분류했는데 여기에는 ▲10대들의 TV시청과 인터넷 서핑 모니터 ▲CD 구입제한 ▲방과후와 주말 중 행선지 파악 ▲학교성적 확인 ▲통금시간 설정 ▲마리화나 사용에 관한 강력한 경고 ▲매주 6~7일 저녁식사 ▲저녁식사 중 TV금지 ▲집안 일 배정과 ▲방과후 자녀들을 돌볼 성인 배치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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