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교육부장관 송자 교수 초청 교민 학부모 간담회가 지난주 윌셔그랜드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21세기를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주제로 개최됐으며 주관사인 대교 아메리카의 눈높이 회원 및 연세대 동문 50여명이 참석했다.
’한가지라도 똑 부러지면 되는거요’ 등 다수의 저서를 발간한 바 있는 송자 교수는 이날 간담회에서 "21세기는 기능적, 제도적으로 열려 있는 세상이자 종교 문화 사회적 차이가 있는 사람들이 더불어 사는 세상으로 똑똑하고 강한 사람보다는 변화하는 세계의 흐름을 읽고 적응할 줄 아는 사람이 생존할 것"이라면서 "사회 적응의 도구인 언어구사와 컴퓨터 사용을 토대로 새로운 지식을 창조하는 사람으로 교육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세대와 명지대 총장, 교육부장관을 역임했고 현재 (주)대교 상임고문을 맡고 있는 송 교수는 자신의 미국 유학생활과 코네티컷대 교수시절을 실례로 들면서 "한인 학부모들은 영어교육뿐 아니라 한국어 교육도 중시해야 하며 지식교육보다 인성교육이 우선돼야 한다"고 밝히고 "부모와 대화를 많이 나눈 자녀일수록 성취동기가 높다며 부모의 관심이 교육에 있어서 절대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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