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의 백과 아이언세트(벤 호간), 신발과 글러브(아이토닉), 볼(스트라타)등을 스폰서하는 골프용품 업체 스폴딩이 최경주를 올해 가장 주목할 만한 선수중 하나로 꼽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짐 퓨릭, 할 서튼, 버나드 랑거등 탑랭커 3명과 함께 최경주를 스폰서하고 있는 스폴딩의 닉 라피엘 투어담당 디렉터는 21일 스폴딩측이 최경주의 꾸준한 성장에 상당히 고무돼 있고 올해 그를 가장 지켜볼만한 선수로 주목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맺은 2년 스폰서계약이 끝나면 재계약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선수로서 뛰어난 재능뿐 아니라 성실하고 모범적인 자세로 인해 장래가 밝은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는 것.
한편 스폴딩은 최경주가 이번 대회에 못나올줄 알고 골프볼과 모자, 글러브등 대회때마다 제공하는 최경주의 장비들을 본사가 있는 텍사스주 포트워스로 발송했다가 21일 출전이 확정되자 급히 이를 다시 부쳐줄 것을 요구하는 해프닝이 발생하기도. 라피엘은 장비들이 22일 경기전에 최경주에게 전달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폴딩사는 최경주등 후원선수들에게 대회출전때마다 골프볼 4 더즌세트. 모자 4개, 글러브 4개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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