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지수가 2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추락했다.
다우존스산업지수도 ‘인플레’에 대한 우려’가 급속히 팽창하면서 급락세를 보였다.
21일 뉴욕증권거래소의 다우존스산업지수는 장초반 한때 오름세를 타기도 했지만 오후 들면서 첨단 기술주들이 대거 내림세로 돌아서며 지수하락을 부추겨 결국 전날보다 204.30포인트(1.90%)가 급락한 10526.58로 마감했다.
시장은 경기 침체속의 인플레를 의미하는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감이 확산되면서 투자심리를 무겁게 짓눌렀다.
나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49.42포인트(2.13%) 하락한 2268.93으로 장을 마치며 지난 99년 3월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편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전날보다 1.85%, 23.67포인트, 1,85%가 내린 1255.27,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도 7.63포인트, 1.55% 하락한 483.51을 각각 기록했다.
S&P500지수는 지난 99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유틸리티, 석유, 천연가스, 헬스캐어, 제약, 반도체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인 반면 컴퓨터, 텔레콤, 네트워킹, 인터넷, 소매유통, 운송, 화학주들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특히 금융주들은 매도주문이 쇄도하며 연 이틀째 내리막길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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