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가 비에 젖었다.
24일부터 LA와 남가주에 몰아닥친 폭우로 LA카운티내 도로와 하이웨이에서 각종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했으며 운전자들은 빗길 거북이 운행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국립기상대에 따르면 24일 하루동안 LA다운타운에는 0.25인치 이상의 비가 내렸으며 이로 인해 2월 한달 강우량은 평균 2.64인치에서 거의 배가 되는 5.44인치를 기록했다. 이번 비는 25일에도 LA지역에 약 1~2인치 정도 뿌리고 산악지대에는 8~12인치의 눈이 내렸으며 27일과 28일까지도 계속 될 것으로 기상대는 전망하고 있다.
한편 캘리포니아고속도로 순찰대는 24일 자정전까지 4시간동안 총 193건의 교통사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는 평일보다 약 4배가량이 많은 수치다. 25일 새벽에도 LA카운티내 5개 프리웨이구간이 빗길사고로 전면, 또는 부분 폐쇄되었다. 또 홍수나 산사태, 뿌리 뽑힌 나무등으로 많은 구간이 심한 교통체증에 시달렸다.
한편 미시시피주 북부와 아칸소, 텍사스에는 24일 토네이도와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풍우로 9명이 사망했으며 아칸소 중부에서는 100여채 이상의 주택과 비즈니스, 교회등이 파괴되는 피해를 입었다. 차량파괴 및 정전피해 가구수도 수만에 이르렀으며 아칸소주에서는 이번 강풍으로 최소 15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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