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타운에 본점을 두고 있는 새한은행도 한인은행들의 오렌지카운티 지점 확장 경쟁에 뛰어들었다. 새한은행은 도레미 마켓을 인수한 가든그로브 한남체인(9772 Garden Grove Bl.) 내 지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은행이 오렌지카운티에 지점을 내는 것은 풀러튼 지점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은행의 알버트 상 전무는 "은행은 이사회를 통해 가든그로브 지점 오픈을 확정했다"며 "가주은행국 등 관계 당국의 승인이 떨어지는 대로 지점을 오픈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 전무에 따르면 가든그로브 지점의 넓이는 250스퀘어피트 규모로 직원 3명이 근무할 예정.
새한은행 가든그로브 지점이 오픈하게 되면 한인 상권이 형성되어 있는 가든그로브를 따라 1마일 구간 안에 중앙, 퍼시픽 유니온, 한미은행 등 4개 지점이 자리잡게 돼 지점간의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우선 내실을 더욱 다지는 것으로부터 경쟁시대를 견뎌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donghhwang@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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