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오렌지카운티 한인회장 선거 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한인회장 선거가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한인회는 1월31일 가든그로브 소재 한인회 사무실에서 선거관리위원회 모임을 갖고 오는 3월9일 선거를 치르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회장 출마를 원하는 후보는 8일 오전 9시부터 15일 오후 1시 사이에 가든그로브 소재 한인회 사무실에 마련된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을 마쳐야 한다.

또한 투표를 원하는 한인들도 8일 오전 9시부터 3월7일 오후 5시까지 같은 장소에서 유권자 등록을 마쳐야 한다. 현재까지 회장 출마를 공표한 후보는 이양구, 안영래씨등 2명.

투표시간은 선거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투표장은 가든그로브 소재 한인회 사무실, 풀러튼 소재 한남체인, 어바인 소재 한스마켓 앞 등 세 곳에 마련된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위원장 정영수, 부위원장 김태수 및 박주철, 조부휘, 김종대, 김창달, 신영세, 전홍, 정명자씨등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선거는 직접 무기명 비밀투표를 실시된다. 개표는 이날 한인회에 마련된 선거관리소에서 진행된다. 또한 회장후보 기호추첨 및 소견 발표는 18일 오후 1시 한인회 사무실에서 열린다.

한인회장 후보는 카운티에서 거주한지 3년이 넘은 35세 이상 한인 및 한국계 미국인으로 제한되어 있으며 카운티 거주 18세 이상 한국인 혹은 한국계 미국인은 유권자 등록을 마치면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