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1월 주택 중간가격이 지난 12월과 비교, 2만4,000달러 하락(7.2%)한 30만8,000달러로 나타났다. 이번 하락은 월별 비교시 5개월만에 처음이다.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2개월 사이 2만2,000달러가 상승했다.
데이타 퀵의 최근 분석에 따르면 이번 1월 하락 현상은 신규주택 판매와 관련이 많다. 지난 12월 카운티 내 새 집 판매가 총 주택매매의 18.4%를 차지했으나 1월에는 8.4% 정도에 그쳐 중간주택 가격을 하락시키는 요인의 하나로 작용했다. 지난달 평균 새 집 평균 매매가격은 46만2,000달러였다.
어바인 부동산 거래 컨설턴트 존 번스는 1월 하락을 낮은 가격대 주택의 수요가 급증한 데서 찾고 있다. 한 부부는 결혼하기 전 자신들의 주택을 매물을 내놓았는데 한 달도 채 못돼 각각 요구하는 금액보다 높은 23만9,000달러와 27만1,000달러에 팔렸다며 적당한 가격대의 주택에 대한 수요한 급증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지난달의 주택 바이어는 최근 보기 드물게 많았다. 올 1월은 1989년 1월 이후로 최대 규모의 매매가 이루어져 총 3,134건이 성사됐다. 전체적으로 35만달러 이하의 거래가 매우 활발했다. 반면 60만달러 이상의 고급 주택에 대한 수요는 감소하는 현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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