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교수가 주축이 된 칼스테이트 풀러튼의 ‘첼로 페스티벌 2002’가 20일부터 26일까지 칼스테이트 풀러튼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하고 마련한 첼리스트 고봉신 교수는 첼로와 관련, 그 권위와 실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고 교수는 독일, 비엔나, 러시아 등 세계 유명 오케스트라에서 초청을 받아 협연한 바 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 고 교수는 개인적으로 호칸 로젠그린 클라리넷 교수, 스탠포드 교수를 역임한 필립 리비 바이얼린 교수, 로랜드 카토 LA 챔버 오케스트라 단원, 수잔 스베르첵 피아노 교수 등 음악계 거성을 초청, 24일 오후 4시 칼스테이트 풀러튼 리사이틀 홀에서 공연(Bongshin Ko & Friends)을 갖는다.
또 첼로를 전공하거나 첼로에 관심이 있는 음악도를 위해 페스티벌 기간에 무료 공개레슨이 열린다. 그 일정을 보면
▲단국대 홍성은 교수: 21일 하오 7~8시 마이너홀
▲빅토 새이저(’Playing without Pain’ 저자): 21일 오후 8~9시 마이너홀 ‘잘못된 연주자세 교정’
▲다니엘 로스뮬러(LA 필하머니 부수석 첼로): 25일 오후 4~-7시 리사이틀 홀
▲엘레노아 숀필드(USC 첼로 교수): 26일 오후 2~6시 리사이틀 홀 등이다.
고 교수는 "큰 공연이 LA에서 주로 열려 상대적으로 오렌지카운티 주민은 그런 기회가 적어 이번 행사는 커뮤니티 주민에게 좋은 음악을 들려주기 위한 목적이 크다"며 "24일 공연에는 모차르트 피아노 4중주, 베토벤 클라리넷 3중주, 슈만 피아노 4중주 등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24일 공연 입장료는 8달러. 문의 (714)278-3371, www.ticke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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