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은 사업도 내실 있게”
▶ 전시회 . 기념문집 출판회 등
한국인의 미국 이민 100주년을 기념하는 전국 만찬(Gala)을 성공적으로 치러낸 워싱턴 기념사업회(회장 박윤수)는 19일 20차 임원이사 확대회의를 열고 남아있는 기념사업들도 내실 있게 추진키로 의견을 모았다.
박윤수 기념사업회장은 강서면옥에서 열린 회의에서 "기념사업회 임원 이사들의 봉사와 노력으로 기념사업회의 가장 큰 행사인 전국만찬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남은 기념사업들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어 전국만찬을 준비한 정세권 수석부회장은 "워싱턴 지역 동포들은 물론 미 정계와 행정부 인사들, 미주 각지역 이민 100주년 기념사업회 임원, 미주한인회 총연 대표자, 경제계 및 1.5세와 2세 대표, 한국의 국회의원들과 한미친선사절단 등 총 1,500여명이 참석해 명실상부한 전국 최대 규모의 이민 100주년 기념 행사였다"고 보고하고 "일부 공연 프로그램이 길어지는 일이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한국인의 위상을 높이고 새로운 이민 100년의 각오를 다지는 의미있는 행사였다"고 평가했다.
이영묵 재무는 "전국만찬의 티켓 및 광고, 스폰서 비용 수금이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흑자를 기록할 것"이라며 "특히 기존의 100주년 기념사업회 기금과 전국만찬 수익금, 그리고 앞으로 진행될 수익 사업 등을 감안하면 연말에는 10만 달러 이상의 기금이 조성돼 코리안 아메리칸 헤리티지 재단으로 이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빗 김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회의는 박윤수 회장의 인사, 정세권 수석부회장의 갤라 보고, 이영묵 재무의 재정보고에 이어 5월 말과 6월에 있을 행사들을 점검했다.
100주년 기념사업회는 오는 23일부터 6월 8일까지 한국 유명 작가들의 회화 작품 전시회를 갖는다. 또 6월 5일부터 23일까지는 워싱턴 D.C. 한국 문화원에서 도자기 전시회도 개최한다.
기념사업회는 이 외에도 훼어팩스 축제 참가(6월 6일-8일), 이민 100주년 기념문집 출판기념회(6월 8일, 한성옥)등의 사업을 잇따라 전개한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이부자 대전여고 워싱턴동문회장이 참석해 박윤수 회장에게 100주년 기념사업 기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곽기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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