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시작을 의미하는 메모리얼 데이 연휴가 지나자 마자 베이지역의 기온이 90도대를 넘어서면서 찌는듯한 여름날씨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날씨는 태평양상에 머물고 있는 고기압 전선이 제트기류를 타고 북가주 지역을 지나기 때문이라고 국립기상대는 밝혔다.
이같은 무더운 날씨는 주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베이지역은 아침한때 일부 지역에 낮밤의 기온차로 해안지역에서 안개가 밀려오는 것을 제외하고는 구름한점 없는 화창하고 더운 날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기간 페어필드나 블랙힐, 댄빌, 산 라몬등 내륙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90도대를 넘는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또 리버모어와 바이런, 브렌트 우드, 안티옥등은 최고 95도까지 올라가는 무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이같은 더위는 북가주 지역이 더욱 심해서 산타로사도 80도가 넘는 더위를 보이겠으나 로스앤젤레스는 최고기온이 70도대 중반에 머물겠다. 그러나 프레즈노와 베이커스 필드등 중가주 지역은 100도가 넘는 불볕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중가주 지역이나 라스베가스등을 여행하는 사람들은 도중에 차가 서지 않도록 차량정비를 제대로 해야 한다.
이번주 베이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65도에서 95도, 최저기온은 49도에서 62도의 기온분포를 보이겠다.
한편 에너지국은 본격적인 여름날씨를 보이면서 전기사용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 절전을 강조하고 있다.
이들 관계자들은 강제 순환단전등과 같은 사태가 올해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몇 년전 에너지 파동이후 전기 공급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원할해 졌으나 아직도 절전을 통해 혹시 있을지 모르는 사태에 대비해야 한다고 관계자들은 밝혔다.
전기 소비자들은 오후 3시부터 7시 사이에 식기 세척기나 청소등과 같은 전기 사용을 자제하고 저녁이나 아침일찍등 기온이 최고에 이르기 전이나 기온이 내려간 후 사용해야 한다.
<홍 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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