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은 10위 올라
한진해운이 지난해 전세계 해운업체 가운데 미국의 수출입 컨테이너 화물을 두번째로 많이 실어 나른 것으로 조사됐다.
4일 국제 해운물류 전문 주간지 ‘JOC’(Journal of Commerce)가 발표한 미국 컨테이너 화물운송 50대 선사 가운데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이 각각 2위와 10위에 올랐다.
한진해운은 2002년 4위에 그쳤으나 지난해 경쟁사인 싱가포르의 APL(3위)과 대만의 에버그린(5위)을 제치고 덴마크의 머스크 씨랜드에 이어 2위로 올라섰다. 현대상선은 2년째 10위를 유지했다.
지난해 한진해운이 운송한 미국의 수입화물은 96만4,000TEU로 전년(79만6,000TEU)보다 21.1%나 증가했다. 또 수출화물도 44만5,000TEU로 전년(38만1,000TEU)보다 16.7% 늘었다.
현대상선도 지난해 미국 수입화물과 수출화물을 각각 54만5,000TEU(전년대비 9.5% 증가), 28만9,000TEU(전년대비 7.5% 증가) 운송해 10위권 안에 들었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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