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즈노 소재 ‘트래블라지’(Travelodge·3093 N. Parkway Dr.) 모텔을 한인이 매입했다.
알래스카에서 사업을 하는 이종호 사장이 인도계 전 주인과 매입계약을 맺고 지난 8일 에스크로를 종결한 이 모텔은 방 200개 규모로 99번과 180번 하이웨이가 만나는 곳 인근에 자리잡고 있다. 매입 가격은 470만달러.
미 전국에 총 407개가 있는 트래블라지의 프랜차이즈인 이 모텔은 7에이커 부지위에 자리잡은 2층 건물로 이 사장은 앞으로 여행객들의 편의를 위해 호텔 뒤편에 대형 식당을 지을 계획이다.
수영장과 2,000 스퀘어피트 규모 미팅룸 등 부대시설들이 있으며, 특실에는 자쿠지가 설치돼 있다.
이번 거래를 중개한 LA 소재 아메리카 부동산의 안영재 에이전트는 “요세미티, 세코이아, 킹스캐년 등 국립공원은 물론 다운타운, 공항, 컨벤션센터 등과 가까워 관광객들이 많이 들르는 요지에 자리잡고 있다”며 “한인, 중국인 등의 이용이 많아 성수기가 아닌 요즘도 방이 대부분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장섭 기자>
peter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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