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 드라이클리너스 총연합회(회장 마서준)가 2만여개(전체중 약 50%)로 추산되는 미 전국의 한인세탁소를 위해 추진중인 ‘단체 사업체 보험’의 파트너가 CNA보험사에서 ‘세인트폴 인슈어런스’사로 교체됐다.
마서준 총련 회장은 7일 “한인 세탁업주들이 CNA사에 단체로 보험을 가입, 보험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받기로 했으나 여러 가지 조건이 맞지 않아 미 상해보험사들중 자산규모 2위인 세인트폴사로 바꾸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마 회장에 따르면 새로운 파트너로 정한 세일트폴사를 통할 경우 보험료가 남가주의 경우 CNA보다 약 20% 저렴하며, 지역에 따라서는 최고 35-50%까지 차이가 난다는 것이다.
마 회장은 “CNA 보험사는 전국의 보험 판매를 100% 한인 홀세일러인 이스턴 프리미어사에 맡기는 대신 서부지역 만을 떼어주고 나머지 지역에서는 다른 홀세일러에 맡기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며 “이 경우 단체 보험 가입에 따른 협회 기금 지원 협상을 각기 다른 주체와 벌여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협회 임원진은 약 3주전 세인트폴사의 부사장과 만난 자리에서 단체보험 가입과 관련한 협회측의 요구를 대부분 수용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낸 바 있다. 총련은 요율표를 비롯한 상세한 정보를 담은 편지를 각 지역 협회에 보내 보험사 교체 배경을 설명할 예정이다.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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