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증이 가장 심각한 건강문제로 대두하면서 체중관리를 전문으로 다루는 의사들이 전국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 수년 사이 급성장한 비만치료 분야는 그룹모임이 싫어서 일반 다이어트센터를 기피하는 체중과 관련된 건강문제를 가진 환자들에게 사람들과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 뱃살을 빼는 동시에 콜레스테롤 등 비만과 관련된 건강문제도 다룰 수 있기 때문이다.
미비만의사협회(ASBP)의 경우, 지난 2년 사이 회원이 165명에서 1,104명으로 거의 7배 증가했다. 미비만전문과 보드(ABBM)는 현재 공인된 의사들이 236명으로 올해 50명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베스 리틀 ASBA 행정디렉터는 일반진료를 하는 의사들마다 찾아오는 환자 가운데 최소한 절반은 비만이라고 전한다고 말했다. 미국인들의 3분의2가 초과체중이고 거의 3분의1이 비만증을 앓고 있다.
의과대학들도 이같은 추세를 반영, 하버드 의과대학이 오는 6월 개최하는 연례 학술회의는 ‘비만의학: 새로운 분야의 등장’이라는 주제아래 열릴 예정이다. 한편 듀크 의과대학은 교과과정에 비만의 원인과 치료에 대한 강좌를 포함시키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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