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저녁 SF 프레시디오에서 열린 북가주 미술이 협회 그룹전에서 회장 원미랑씨(오른쪽)가 정상기 상항 총영사에게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8일 SF 프레시디오, 18명 작품 1백여점 전시
금속조각은 건축적이고 치밀한 계획으로 완성되는 것이 매력이라는 민성희씨는 이번 미술가 협회의 그룹전에서 ‘Sunlight on the water(물에 비친 이미지)’등 3작품을 전시했다. 정신대 이야기를 그린 ‘Broken Dream(부서진 꿈)’등 실험적인 작품도 전시한 민씨는 첫 그룹전에도 불구, 18명의 작가들이 열심히 협력하여 성공적인 그룹전을 개최하고 있는 것 같다고 흐뭇해 했다.
8일 저녁 샌프란시스코 Precidio에서 열린 북가주 미술가 협회(회장 원미랑)의 그룹전은 최정, 원미랑, 민성홍씨 등 18명이 제작한 1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전시회를 참관한 정상기 상항 총영사는 작품들의 수준이 높아 놀랬다고 말하고 앞으로 미 주류사회의 홍보 등 미술인 협회의 활동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원미랑 회장은 젊은 작가들의 작품이 강렬하고 진지·순수하여 스스로 반했다고 말하고 전시회를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은 이휘라 코디네이터, 브로셔 인쇄등으로 고생한 김지정씨등에게 고마움을 돌리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대형 유화작품을 전시한 박현수씨는 하나의 작품은 오랜 기간동안 동기가 쌓여 발단을 이루고 그것이 유기 작용으로 탄생되는 법이라며 작품은 한마디로 정의하긴 힘들지만 뜻이 모아진 리듬이라고 작품을 소개하며 그룹전의 소감을 말했다. 이날 리셉션에는 수백 여명의 축하객과 관람객들로 성황을 이루었으며 오후 8시까지 진행됐다.
▲미술가 협회 그룹전- SF 프레시디오內 Thoreau Center for Sustainability- Building 1014-1016(Lincoln Blvd. & Torney Ave.) 415-561-7823, 415-822-1815, 650-464-4829.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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