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에 새 앨범 출반
곧 세계 순회 공연도
클래식 크로스오버의 대표적 스타 안드레아 보첼리가 2년 만에 오는 11월 새 앨범을 내놓는다.
부드럽고 감성적인 음색으로 데뷔, 폭발적인 인기를 모은 맹인 테너 보첼리의 새로운 CD 타이틀은 ‘안드레아’
“새로운 앨범의 제목을 정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는 것을 실감했다”
보첼리는 말한다.
11월 9일 출반될 ‘안드레아’는 2002년에 내놓은 센티멘토’ 이후 첫 앨범으로 노래들을 모국어인 이탈리아어를 비롯, 영어와 스페인어로 부르고 있다.
앨범에 수록된 노래 가운데 ‘운 누오보 지오르노’(Un Nuovo Giorno)는 훌리오 이글레시아스의 아들인 엔리케 이글레시아스가 가사를 썼다.
영어곡 가운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노래는 ‘사랑이 가는 곳으로 가리’(Go Where Love Goes)로 11세의 소녀 할리 스텔과 부른 이중창이다. 이 노래는 앤젤라 바셋과 앤디 가르시아가 공연하는 영화 ‘라자러스 차일드’의 주제곡이기도 하다.
“내가 부르는 노래들의 주제는 대부분 사랑에 관한 것이다. 하지만 이 사랑은 가장 완전한 형태의 것이다”
보첼리는 현재 세계 순회 콘서트를 계획하고 있는데 미국 공연 일정은 새로운 앨범이 발표되는 11월로 예정돼 있다.
NBC는 연말 특집으로 12월18일 두 시간짜리의 ‘Andrea Bocelli: Tribute on Ice’를 방송하고 공영 방송 PBS도 보첼리 스페셜을 방송할 게획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