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 코맨드.퀸즈 그린라인, MTA 사설버스 인수 늦어져
브루클린의 코맨드 버스와 퀸즈의 그린버스 라인이 22일 파업 이틀째에 들어가 이를 이용하는 시민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뉴욕1에 따르면 서던 퀸즈에서 맨하탄까지 퀸즈 블러바드를 따라 운행되는 그린버스의 경우 하루 이용자가 6만5,000명으로 이날 기계적인 문제로 운행되던 버스까지 정거장으로 돌아감에 따라 극소수의 차량만 운행됐다.
브루클린 노선이 코맨드의 경우 운전자 200명이 21일에 이어 이날도 콜식(Call Sick)으로 출근하지 않아 버스가 운행되지 않았다. 코맨드 버스의 경우 하루 이용자가 5,000명이다.
이에 따라 통근자들은 택시나 전철, 자가용을 이용했다.
뉴욕시는 이날 퇴근시간부터 계약된 밴을 파업 버스 노선에 투입해 통근자들의 귀가를 도왔다. 이 밴은 평균적으로 1달러50센트를 받았다.
두 버스 운행사의 지난 2년간 고용계약이 없는 환경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은 지난 20일 파업에 들어가기로 결정했으며 노조 관계자들은 22일 파업상태에서 뉴욕시와 협상에 나섰다. 특히 두 개 운행사는 메트로폴리탄 교통공사(MTA)의 뉴욕시 7개 사설버스 인수를 늦춤에 따라 불만이 고조됐다.
MTA는 지난달 리버티 라인 익스프레스는 1월15일, 퀸즈 서페이스는 2월26일, 그린버스라인뉴욕버스 서비스는 3월26일, 트라이보로코치와 코맨드, 자메이카는 4월30일 인수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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